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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513번째 쪽지!
□열둘(1)-사랑
사도 바울이 성령의 열매로 아홉가지를 이야기 했지만 성령의 열매가 ‘오직’ 아홉가지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당시에 ‘갈라디아교회’ 교인들이 하도 제멋대로 살아서 예수 믿고 성령의 인도함 받는 사람들은 대충 이런 모습의 열매가 삶으로 보여져야 한다고 편지를 썼던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성경이 ‘정경’으로 확정된 것은 397년 칼타고원로회의 에서입니다. 그때 사실은 73권이 확정되었고 최종적으로 교황 빈센트 1세가 405년에 공식으로 선포합니다. 그후 1545년 종교개혁을 한 루터가 73권 가운데 외경과 요한계시록 야고보서를 뺀 성경 64권만 ‘정경’이다 라고 했으나 우여곡절 끝에 외경만 제외한 66권을 사용하기로 해 오늘날까지 온 것입니다.
그럼 397년 이전에는 성경이 없었냐? 있었습니다. 불가타성경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불가타(versio vulgata)라는 뜻은 성경은 단권으로 여기저기 흩어져있었는데 그것을 모아서 하나로 만든 책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불가타 성경을 기본으로 ‘정경’이 정해진 것이라 어쩌면 가장 성경의 원본에 가까운 근원적인 성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제가 성경의 역사에 대해 구구절절 읇는 이유는 바로 그 불가타 성경에는 성령의 열매가 12가지로 나온다는 이야기를 하려고 그랬습니다.
그 첫 번째 열매인 사랑(Love)은 성령의 12가지 열매를 모두 합쳐놓은 것입니다. 성경 전체를 한 구절로 압축하면 ‘몸과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일4:8) ⓒ최용우
♥2016.5.27. 사랑하기 딱 좋은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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