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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편한 사람

2005년 오매불망 최용우............... 조회 수 1921 추천 수 0 2005.11.03 06:45:26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508번째 쪽지!

        □ 편한 사람

아내가 운전학원에서 도로주행 연습을 합니다.
"혹시 학원 강사 중에 원하는 강사님이 있나요?"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분 있지요. 그분과 타고 싶어요"
"아이고... 그분은 함께 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요즘엔 학원 강사 중에 자기가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분에게 운전 지도를 받을 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유독 어떤 한 분과 차를 타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 이유는
"그 강사님은 편해요. 사람이 편해서 부담이 없어요"
편하다는 말은 불안하게 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자연스럽고 억지가 없어서 잘 통한다는 말입니다.
여유가 있고 이해해 주며 말을 들어준다는 뜻입니다.
꾸밈이 없고 진실하며 친절하다는 뜻입니다.
저도 사람들에게 편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최용우

♥2005.11.3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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