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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세가지 결심

2013년 가장큰선 최용우............... 조회 수 1630 추천 수 0 2013.06.26 09:25:37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682번째 쪽지!

 

□ 세가지 결심

 

오래 전에 교회개척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교회는 수 없이 널려있는데, 거기에 교회 숫자를 또 하나 늘리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그럼 교회를 개척한다면 어떤 교회를 개척해야 하는가?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피해를 주고 있는 이유는 기독교인으로서 해야하는 3대 의무를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교회가 사람 숫자 늘리는 일에만 몰두하다보니 정말 중요한 3대 의무를 교인들에게 가르치는 것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며, 교회가 절대로 양보해서는 안될 3대 무기를 너무 쉽게 세상에 내어주고 세상의 포로가 되어 끌려다니고 있다.'
이렇게 진단한 저는 기독교인의 3대 의무인 '기도, 말씀, 실천'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삶 가운데 실행에 옮기며 살게 할까를 고민하다가 다음과 같은 서약서를 만들었습니다.
나는 들꽃피는교회 교인으로서
'세가지 결심'을 매일 성실하게 실천할 것을 서약합니다.
1.나는 하루에 3번(아침, 점심, 저녁) 하나님께 기도 드리겠습니다.
2.나는 매일 정기적으로 성경을 읽고 묵상하겠습니다.
3.나는 하루에 한 가지 예수님이 원하시는 선한 일을 행하겠습니다.
 아래 서명을 해서 도장까지 찍은 다음 큼지막한 액자에 넣어서 텔레비전 위쪽에 떡 붙여놓게 할 참이었습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이 3대 의무를 강조하면서 수시로 확인하고 격려하고 질책하면서 아주 들들 볶으려고 했습니다. 서약을 지키지 못하겠다면 "그냥 다른 교회로 가시오"
 물론 1년만에 교회개척을 하겠다는 계획은 물건너갔지요. 아마 제 성격상 무슨 일을 낼 것 같으니까 하나님이 교회개척을 막으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이 계획에 대한 미련은 남아있습니다. ⓞ최용우

 

♥2013.6.26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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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최용우

2013.06.26 09:26:24

벌써 13년전 이야기네요.
그때부터 저는 세가지 결심을 다른 사람이 아닌 제 자신에게 적용시키면서 살고 있습니다.

윤성준

2013.06.26 21:13:28

그야말로 간결하고~ 꼭 필요한 기본 과목들이군요...^^ 회개하고 가슴판에 잘 붙여놓겠습니다

박종학

2013.07.12 22:39:24

할렐루야!
어쩌먄 그렇게 창의 적이고 영감이 넘치는 글들을 올리시나요?
매일 보내 주시는 글을 보고 마음의 양식 삼고 신선한 은혜를 받네요.
감사드리며 계속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함께 하시길 바라며,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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