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아는 만큼 보인다

2013년 가장큰선 최용우............... 조회 수 1888 추천 수 0 2013.04.22 09:28:26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633번째 쪽지!

 

□ 아는 만큼 보인다

 

속세를 버리게 할 만큼 산세가 수려한 속리산(俗離山)은  9봉, 8대(臺), 8석문이 있는 큰 산입니다. 평평하여 사람이 올라설 수 있는 산봉우리나 바위를 대(臺)라 하는 데 속리산에는 유독 대학교가 많습니다.(농담) 가장 유명한 대는 문장대입니다. (평생에 세 번 올라가면 극락에 간다는 안내문이 문장대 정상에 써 있는데, 그럼 저 세 번 올라갔으니 '극락'에 가는 겁니까? 이거 어쩌죠? 저는 '천국' 가야 되는데...)
속리산을 한바퀴 돌면서 경업대 위에 앉아 초코파이와 생수로 요기를 하고 있는데, 다른 모르는 두 사람도 옆에서 김밥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산을 올랐습니다. 오르다가 어떤 분이 "임경업 장군이 놀았다는 바위가 어떤 거야? 아직 멀었어?" 하고 친구에게 묻습니다.
친구도 아무 말을 못하기에 제가 "아까 김밥 드셨던 그 바위, 그 자리가 임경업 장군이 장기를 두었다는 곳입니다. 임경업 장군이 앉았던 딱 그 자리에 앉으셔서 김밥을 드셨잖아요"
"우웽? 고뤠 ????? 아이고, 아까는 그걸 몰랐었네... 다시 내려가기에는 너무 많이 올라와 버렸꾸마. 아쉽지만 그냥 올라갑니다. 내가 높은님 자리에 앉아서 김밥을 먹었고만... 몰랐네 몰랐어"
나의문화유산답사기를 쓴 유홍준 교수는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에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는 근사한 어록(語錄)을 남겼습니다. 캬~~ 정말 그렇습니다. 아는 만큼 보입니다.
알고 보면 우주보다도 더 크고, 내 생명보다 더 가치 있으며, 모든 의미로운 것의 알파와 오메가 되시는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그분이 없으면 우주가 빛을 잃고, 그분이 없는 삶은 인간이 인간다움을 몽땅 잃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그분의 가치를 모르고 참 쉽게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몰라도 뭘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용

 

♥2013.4.22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글에 공감하시면 추천 버튼을 꾸욱 눌러주시는 센스^^ 


댓글 '1'

김수산나

2013.04.24 09:14:16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에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넘 좋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61 2013년 가장큰선 리옹 레옹 냐옹 [1] 최용우 2013-05-29 1414
4660 2013년 가장큰선 하나님의 임재(臨在) [1] 최용우 2013-05-28 1895
4659 2013년 가장큰선 부모가 물려주는 재산 [1] 최용우 2013-05-27 2098
4658 2013년 가장큰선 아직도 운전면허를 못 딴 이유 최용우 2013-05-24 1214
4657 2013년 가장큰선 믿음과 행위 [10] 최용우 2013-05-23 2145
4656 2013년 가장큰선 여보게 지금 어떻게 사는가 최용우 2013-05-22 1975
4655 2013년 가장큰선 가능 유전자 최용우 2013-05-21 1104
4654 2013년 가장큰선 주님을 갈망합니다 [2] 최용우 2013-05-20 1594
4653 2013년 가장큰선 종교와 믿음 [3] 최용우 2013-05-18 1552
4652 2013년 가장큰선 염소 두마리 최용우 2013-05-17 1864
4651 2013년 가장큰선 왜 우리나라에 부자가 많은가? [1] 최용우 2013-05-16 1786
4650 2013년 가장큰선 아침 신문을 보면서 최용우 2013-05-15 1168
4649 2013년 가장큰선 예뻐요 예뻐 최용우 2013-05-14 2075
4648 2013년 가장큰선 죽어야 산다니까요 최용우 2013-05-13 1509
4647 2013년 가장큰선 복된 가난이라는 것은 [8] 최용우 2013-05-10 1808
4646 2013년 가장큰선 믿음은 실제(實際)로 실재(實在)이다 최용우 2013-05-09 1895
4645 2013년 가장큰선 아침에 벌떡! [1] 최용우 2013-05-08 1909
4644 2013년 가장큰선 깨어나면 벗어난다 최용우 2013-05-07 1165
4643 2013년 가장큰선 밤에 하늘에서 사진을 찍어보면 최용우 2013-05-06 1672
4642 2013년 가장큰선 몸은 안다 [1] 최용우 2013-05-04 1424
4641 2013년 가장큰선 다만 나에게 있는 것은 최용우 2013-05-03 1592
4640 2013년 가장큰선 주머니 속의 쓰레기 [2] 최용우 2013-05-02 1572
4639 2013년 가장큰선 나는 진화를 믿는다 [1] 최용우 2013-05-01 1350
4638 2013년 가장큰선 한 가지씩만 해 봅시다 [3] 최용우 2013-04-30 1854
4637 2013년 가장큰선 어떤 사람이 죽어서 천국에 갔습니다 [2] 최용우 2013-04-28 2049
4636 2013년 가장큰선 최용우 2013-04-25 1224
4635 2013년 가장큰선 기독교 진리를 증명하라 최용우 2013-04-24 1679
4634 2013년 가장큰선 믿음의 기도 최용우 2013-04-23 1955
» 2013년 가장큰선 아는 만큼 보인다 [1] 최용우 2013-04-22 1888
4632 2013년 가장큰선 밥 잘 먹는 사람이 잘 삽니다 최용우 2013-04-20 2004
4631 2013년 가장큰선 영혼의 조율(調律) 최용우 2013-04-19 1418
4630 2013년 가장큰선 진짜 찬양 최용우 2013-04-18 2499
4629 2013년 가장큰선 가장 힘들었을 때 [1] 최용우 2013-04-17 4103
4628 2013년 가장큰선 따뜻한 곳에 사람이 모인다 [2] 최용우 2013-04-16 2014
4627 2013년 가장큰선 사람 등급 [1] 최용우 2013-04-15 184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