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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와 미래

2013년 가장큰선 최용우............... 조회 수 1681 추천 수 0 2013.01.25 11: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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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563번째 쪽지!

 

□ 기독교와 미래

 

에든버러 대학 앤드류 월즈 교수는 기독교 역사를 이렇게 구분했습니다.
①유대 시대 - ②그리스, 로마 시대 - ③이민족 시대 - ④서유럽 시대 - ⑤유럽의 팽창 및 기독교의 쇠퇴 시대 - ⑥타 문화 전달 시대
각 단계들의 특징은 당대 문화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의 환경 및 문화와 기독교의 밀접한 교섭을 통해서 기독교가 시대의 중심이 되었다는 것이지요. 즉 기독교의 생명력 유지와 발전은 초대교회로부터 지금까지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끊임없이 이동하면서 그 지역의 문화와 동질이 되었다가 기독교가 드디어 중심이 되곤 했다는 것입니다.
⑤유럽의 팽창 및 기독교의 쇠퇴 시대에 미국 선교사들을 통해서 한국에 들어온 기독교는 지금까지 그냥 ⑤의 연장 선상에 머물러 있습니다.
21세기는 ⑥타 문화 전달 시대입니다. 즉, 유럽(미국)기독교가 쇠퇴하고 제3지대인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의 기독교가 주도권을 잡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입니다.
그 역사가 매우 짧은 한국교회는 ⑤유럽의 팽창 및 기독교의 쇠퇴시대에 머물러(그것이 바로 수구 보수입니다)버린다면 21세기에 새롭게 도래하는 ⑥타 문화 전달 시대에서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도태될 것입니다.
흔히 한국 기독교가 세계 역사상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짧은 기간에 엄청난 성장을 했다고 자랑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물량위주의 '자본주의적 발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한국교회는 미국신학의 아류에 불과할 뿐, 성숙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덩치 큰 어린아이일 뿐입니다.
지금은 한국교회가 ⑤유럽의 팽창 및 기독교의 쇠퇴시대의 끝물로 조용히 사라져 갈 것인가... ⑥타 문화 전달 시대로 넘어가 새로운 시대를 주도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될 중요한 시점입니다.
다행인 것은 수구 보수주의자들이 자식들에게 당회장 자리를 대물림하며 ⑤유럽의 팽창 및 기독교의 쇠퇴시대의 끝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하고있는 이면에서 기독교의 변방에 있는 이들이 조용히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 감지된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북소리를 울리기 시작하면 새로운 기독교에 대한 갈망으로 가득한 기독교 노숙자들의 눈이 번쩍 뜨이겠지요? ⓞ최용우

 

♥2013.1.25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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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글과 관련된 기사가 있어서 퍼왔습니다.

세계적 석학 6인이 말하는 ‘기독교의 미래’

타문화전달시대, “독특한 사상과 문화로 기독교 재해석해야”
▲기독교의 미래

지난 20세기 마지막 10년 동안 기독교계에 일어난 가장 극적인 변화는 기독교의 무게 중심이 아시아, 아프리카, 그리고 남미 쪽으로 기울어졌다는 것이다. 한때 기독교의 심장부라고 여겨졌던 서구에서 기독교가 썰물처럼 퇴조하고 있는 반면 이들 남반부 지역에서의 급성장은 기독교의 미래가 이들 지역에 의해 주도될 것임을 암시한다. ‘기독교의 미래’라는 이 책은 기독교의 전체적인 흐름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던 세계적인 석학 6인을 통해 21세기 기독교의 흐름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신학적 과제들을 제시한다.

기독교의 중심 이동

에든버러 대학 신학부 내에 <비서구 세계 기독교 연구 센터>를 설립한 앤드류 월즈 교수는 기독교 역사를 여섯 단계(유대 시대, 그리스-로마 시대, 이민족 시대, 서유럽 시대, 유럽의 팽창 및 기독교의 쇠퇴 시대, 타 문화 전달 시대)로 구분한다.

각각의 단계들은 당대 문화를 주도했던 지역에서 그 문화를 체현하며 성장했는데, 이는 그 시대의 환경 및 문화와 기독교의 밀접한 교섭을 통해서 가능했다는 것이다. 즉 기독교의 생명력 유지와 발전은 전혀 이질적인 타 문화로의 전이, 중심 이동을 통해서 가능했다는 말이다.

이러한 특징은 이슬람교와 비교할 때 극명하게 드러난다. 이슬람교는 한 지역을 중심축으로 계속 확장되어 온 반면 기독교는 초대교회로부터 지금까지 하나의 중심지에서 외부로 확장된 것이 아니라 연쇄적으로 이동해왔다. 즉 기대하지 않았던 가장자리, 주변부에서 새로운 확장이 이뤄진 것이다. 6명의 석학들은 한결같이 “‘타 문화 전달 시대’에는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국가들이 그들만의 독특한 사상과 문화로 기독교 신앙을 재해석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복음의 토착화, 그 무한한 가능성

기독교가 이질적인 타 문화권으로 넘어가 생존할 수 있었던 근본적인 요인은 무엇인가? 앤드류 월즈와 라민 싸네 교수는 두 가지로 요약한다. 첫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 사건 자체가 번역의 행동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원리는 모든 문화의 한 가운데와 그 문화 안에서 제기되는 긴급한 질문, 사람들이 자신들을 이해하는 문화적 방식 속에서 그리스도와의 접촉점을 찾게 된다는 것이다. 둘째는 기독교 신앙, 특히 성경의 무한한 번역 가능성을 언급한다. 실제 성경 번역 사역은 현지인들이 현지어로 성경을 읽는 차원을 넘어 문화까지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다.

기독교가 갖는 이러한 측면은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의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을 어떻게 하면 자신들의 언어와 문화로 흡수하여 현장 신앙(actual belief)으로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한 과제를 던진다. 따라서 기독교가 앞으로 감당해야 할 가장 큰 역할은 다양한 문화권 안에서 기독교적 삶의 방식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 존 음비티, 크와메 베디아코, 화융, 이문장 교수 등은 각기 다른 관점에서 해법을 제시한다.

한국 신학의 과제

서구 기독교에 비해 그 역사가 매우 짧은 한국교회는 신학하는 목적, 방향, 방법론에 있어 이제까지 서구신학이 제시할 수 없었던 새로운 측면에서 돌파구를 제시해야 한다. 나아가 한국교회가 우리의 문화와 긴밀하게 교섭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주어야 한다. 또한 기독교의 진리가 우리의 현장 신앙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줘야 한다. 이문장 교수는 이 같은 작업의 필요성과 함께 그간 한국교회에서 시도되었던 몇 가지 사례(윤성범의 ‘성의 신학’과 유동식의 ‘풍류 신학’)를 비판적으로 검토한 뒤 한국 신학의 방향성과 방법론을 제시한다. 이것은 한국적 상황에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아프리카와 남미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는 원리이기도 하다.

 

2006.12.27 16:15   박종배 기자 jbpark@chtoday.co.kr 


댓글 '1'

김수산나

2013.01.26 10:00:21

시대가, 환경이 변화돼어도 주님은 그루터기에 잎새가 자라게 하시듯 주님의 도구는 꼭 있으며 이분들에 의해서 주님의 뜻과 전통은 이어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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