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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큰 오해

2011년 정정당당 최용우............... 조회 수 1829 추천 수 0 2011.09.15 09: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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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170번째 쪽지!

 

□ 큰 오해

 

기독교인들, 특히 기독교 사역자들이 크게 오해하고 있는 개념 한가지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것입니다. 왜 목회를 하려고 합니까? 왜 선교사가 되고 사역자가 되려고 합니까? 100% 대답은 똑같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서 이루어지게'
그래서 열심히 전도를 하고, 교회를 성장시키고, 성도들을 제자로 양육시키고, 선교사를 파송하고, 새로운 성전을 건축하고.......... 심지어 기독교 정당을 만들어서 정권을 잡겠다고 까지 하는데... 예수님을 직접 따라 따라다녔던 제자들도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는 순간까지도 '하나님의 나라'를 오해하여 예수님을 대통령 후보로 내세워서 새로운 '다윗의 왕국'을 건설해 보려고 했으니, 오늘날 자본주의에 오염되어 탐욕으로 가득찬 사람들은 뭔 짓인들 못하겠습니까!
기독교 사역자들은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라고 착각하는데, 오해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나라를 기독교 국가로 만든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온 세계에 복음을 전하여 온 세상 사람들이 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해도 '하나님의 나라'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17:21) 안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를 밖에서 찾는 것은 헛수고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께서 모든 영광을 받으시는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종교개혁이나 기발한 무슨 목회기법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철저하게 개인적으로 임하는 나라입니다. 내 마음이 부서지고 깨지고 통회자복한 다음 회개로 거듭나서 백옥처럼 씻긴 마음에 하나님의 나라는 찬란하게 임하는 것입니다. ⓒ최용우

 

♥2011.9.15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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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안홍택

2011.09.16 14:13:52

"비밀글입니다."

:

최용우

2011.09.16 15:17:44

할렐루야! 목사님 고맙습니다. 우리 넷째 이모님 집사님이신데 정말 열심히 신앙생활하십니다. 그런데 고모부는 불신자이십니다. 전도를 하면 꼭 그러지요 "괜찬어. 나는 예수 잘 믿는 네 이모 치맛자락을 꽉 붙잡고 천국에 갈꺼니깨" 고모부는 이모님의 치맛자락을 붙잡고 천국에 갈 수 없습니다. 고모부의 입으로 예수를 믿고 고백하기 전에는요.
구원이 철저하게 '개인적'이듯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것도 저는 철저하게 개인적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나라를 이룬 사람들이 모여야 그 안에 평화, 정의, 기쁨, 소망이 흘러 넘치지 않겠습니까?
목사님의 말씀도 맞습니다. 짧은 글 안에 하나의 생각만 넣다보니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점도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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