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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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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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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 권 생의 전환 - 1. 값진 진주
내 주님이시여!
내게 베푸신 사랑을 다시 한 번 감사하게 생각하며 고백하고 싶습니다.
당신의 사랑이 내 뼈속까지 스며들어
"주님이시여! 당신과 비교할 자가 누구입니까?
당신은 나의 사슬을 풀어 주셨으므로 당신을 향해
찬양의 제물을 바치려 합니다." 라고 말하게 해주소서.
주님께서 어떻게 사슬을 풀어주셨는지 말씀드리려 합니다
그 말을 들은 모든 자들이
"하늘과 땅의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의 이름은 위대하고 놀랍습니다."
라고 고백할 것입니다.
당신의 말씀은 내 가슴 속 깊이 새겨져서
나는 사방으로 당신에게 둘러싸여 있습니다.
당신이 나의 영원한 생명이시라는 것도 확실해졌습니다.
당신의 실체는 불멸하다는 것과
모든 실체가 그로부터 생긴다는 점에 대한 의심도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나는 당신을 정확하게 알려 하기보다는
당신 속에 뿌리를 내라고 싶은 마음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나의 현재의 생활에 대해서 말한다면 모든 것이
일정한 자리를 잡지 못하고 흔들리고 있었으며
마음은 캐캐묵은 누룩을 씼어내야만 했습니다.
구세주이신 그 길이 나를 구원으로 이끌었지만
좁은 속을 뚫고 갈 생각은 아직 없었습니다.
당신은 마침 나에게 심플리키아누스를
(암부로시우스가 죽은 후 밀라노의 주교가 된 사람)
찾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품게 해주셨는데 내 생각에는 그것이 좋게 여겨졌습니다.
그는 당신의 선량한 종이었고 그에게서는 당신의 은혜가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경건한 마음으로 당신을 섬기며 살아왔다고 했습니다.
그 당시 그는 이미 고령이었지만 오랜 세월을 당신에게 순종해 왔으므로
많은 경험과 지식을 소유한 분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그러했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내 고민을 털어놓고 싶었습니다.
나처럼 고민하는 사람이 당신의 길을 걷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은가에 대해 조언을 듣고 싶었던 것입니다.
나는 당신의 교회에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걸음걸이는 모두 달라서
이 사람은 이리로, 저 사람은 저리로 갔습니다.
나는 사는 것에 실증을 느꼈고 명예와 재물을 탐하는 정욕때문에
어려운 종살이의 고통을 더 당하지 않게 된 다음부터는
그런 생활이 오히려 부담스러웠습니다.
세상 일에 대한 내 기쁨은 당신의 기쁨 앞에
"내가 사랑하는 당신의 집에 영광" 앞에 사라져 버렸습니다.
다만 나는 여성 문제에 끈질기게 얽매여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도 모든 사람이 자기처럼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보다 나은 경우를 권하고는 있었지만 그도 나의 결혼만은 금하지 못했습니다.
나는 금욕하기에는 너무 약한 인간이었으므로 그저 호강하는 편을 택했는데
이것 때문에 다른 일에도 자신이 없어져서 고통과 근심으로 지치고 병들었습니다.
내가 한번 노에처럼 예속되어 버린 결혼 생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마음에도 없는 다른 일을 해야만 했습니다.
나는 진리의 입에서 " 천국을 위해서 스스로 고자된 자 있나니
내 말을 받을 수 있는 자는 받아도 좋다." 는 말을 들은 바 있습니다.
또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보이는 것에서 믿을 수 없는 자들은 어리석은 자이다'
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나는 이미 그러한 어리석음에 사로잡혀 있지 않았고
그런 것을 뛰어 넘어 모든 피조물의 증언으로 당신의 말씀,
즉 당신 안에 계시며 당신과 한 몸인 하나님에게로 다가갔습니다.
그리하여 당신이 모든 것을 창조한 하나님임을 발견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과는 다른 종류의 불경건한 자들이 있는데
그들은 하나님을 알면서도 하나님에게 영관을 돌리지 않고 감사하지도 않았습니다.
나도 한 때는 그들에게 휩쓸려 있었지만 당신의 오른팔이 나를 붙잡으셔서
나를 그들에게 떼어 내시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장소에 놓아 주셨습니다.
당신은 인간을 향해서
"보라! 주를 경외함이야말로 지혜다"
"지혜로운 자인 체하지 말라"
"스스로를 지혜롭다고 일컫는 자는 어리석은 자이기 때문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나는 이미 값진 진주를 발견했으므로 나의 모든 것을 들여서
이를 사들여야만 했건만, 나는 아직까지 망서리고 있었습니다.
내 주님이시여!
내게 베푸신 사랑을 다시 한 번 감사하게 생각하며 고백하고 싶습니다.
당신의 사랑이 내 뼈속까지 스며들어
"주님이시여! 당신과 비교할 자가 누구입니까?
당신은 나의 사슬을 풀어 주셨으므로 당신을 향해
찬양의 제물을 바치려 합니다." 라고 말하게 해주소서.
주님께서 어떻게 사슬을 풀어주셨는지 말씀드리려 합니다
그 말을 들은 모든 자들이
"하늘과 땅의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의 이름은 위대하고 놀랍습니다."
라고 고백할 것입니다.
당신의 말씀은 내 가슴 속 깊이 새겨져서
나는 사방으로 당신에게 둘러싸여 있습니다.
당신이 나의 영원한 생명이시라는 것도 확실해졌습니다.
당신의 실체는 불멸하다는 것과
모든 실체가 그로부터 생긴다는 점에 대한 의심도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나는 당신을 정확하게 알려 하기보다는
당신 속에 뿌리를 내라고 싶은 마음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나의 현재의 생활에 대해서 말한다면 모든 것이
일정한 자리를 잡지 못하고 흔들리고 있었으며
마음은 캐캐묵은 누룩을 씼어내야만 했습니다.
구세주이신 그 길이 나를 구원으로 이끌었지만
좁은 속을 뚫고 갈 생각은 아직 없었습니다.
당신은 마침 나에게 심플리키아누스를
(암부로시우스가 죽은 후 밀라노의 주교가 된 사람)
찾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품게 해주셨는데 내 생각에는 그것이 좋게 여겨졌습니다.
그는 당신의 선량한 종이었고 그에게서는 당신의 은혜가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경건한 마음으로 당신을 섬기며 살아왔다고 했습니다.
그 당시 그는 이미 고령이었지만 오랜 세월을 당신에게 순종해 왔으므로
많은 경험과 지식을 소유한 분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그러했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내 고민을 털어놓고 싶었습니다.
나처럼 고민하는 사람이 당신의 길을 걷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은가에 대해 조언을 듣고 싶었던 것입니다.
나는 당신의 교회에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걸음걸이는 모두 달라서
이 사람은 이리로, 저 사람은 저리로 갔습니다.
나는 사는 것에 실증을 느꼈고 명예와 재물을 탐하는 정욕때문에
어려운 종살이의 고통을 더 당하지 않게 된 다음부터는
그런 생활이 오히려 부담스러웠습니다.
세상 일에 대한 내 기쁨은 당신의 기쁨 앞에
"내가 사랑하는 당신의 집에 영광" 앞에 사라져 버렸습니다.
다만 나는 여성 문제에 끈질기게 얽매여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도 모든 사람이 자기처럼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보다 나은 경우를 권하고는 있었지만 그도 나의 결혼만은 금하지 못했습니다.
나는 금욕하기에는 너무 약한 인간이었으므로 그저 호강하는 편을 택했는데
이것 때문에 다른 일에도 자신이 없어져서 고통과 근심으로 지치고 병들었습니다.
내가 한번 노에처럼 예속되어 버린 결혼 생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마음에도 없는 다른 일을 해야만 했습니다.
나는 진리의 입에서 " 천국을 위해서 스스로 고자된 자 있나니
내 말을 받을 수 있는 자는 받아도 좋다." 는 말을 들은 바 있습니다.
또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보이는 것에서 믿을 수 없는 자들은 어리석은 자이다'
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나는 이미 그러한 어리석음에 사로잡혀 있지 않았고
그런 것을 뛰어 넘어 모든 피조물의 증언으로 당신의 말씀,
즉 당신 안에 계시며 당신과 한 몸인 하나님에게로 다가갔습니다.
그리하여 당신이 모든 것을 창조한 하나님임을 발견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과는 다른 종류의 불경건한 자들이 있는데
그들은 하나님을 알면서도 하나님에게 영관을 돌리지 않고 감사하지도 않았습니다.
나도 한 때는 그들에게 휩쓸려 있었지만 당신의 오른팔이 나를 붙잡으셔서
나를 그들에게 떼어 내시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장소에 놓아 주셨습니다.
당신은 인간을 향해서
"보라! 주를 경외함이야말로 지혜다"
"지혜로운 자인 체하지 말라"
"스스로를 지혜롭다고 일컫는 자는 어리석은 자이기 때문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나는 이미 값진 진주를 발견했으므로 나의 모든 것을 들여서
이를 사들여야만 했건만, 나는 아직까지 망서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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