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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약한 이들과 깨어짐

영성묵상훈련 정원목사............... 조회 수 2700 추천 수 0 2010.07.25 01: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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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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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정원 목사

심령이 약한 자의 승리하는 삶 중에서

 

깨어짐에 대한 가르침은 자주 들을 수 있는 가르침입니다. 많은 설교와 많은 경건 서적에서 이 깨어짐에 대한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너무 광범위하게 퍼져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흔히 ‘깨어져야 한다’ ‘죽어야 한다’ 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직 모든 문제는 내가 아직 깨어지지 않았고 죽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들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기독교의 본질적인 가르침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죽고 깨어져야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경험해야 변화가 되는 것입니다. 내가 아무리 죽어도 주님이 임재하시고 나를 사로잡지 않는다면 거기에는 승리의 삶이 없습니다.

 

세상에는 주를 모르고 깨어지고 죽어지는 사람들이 아주 많지만 거기에는 절망과 좌절이 있을 뿐 변화된 삶이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에게는 이 깨어짐에 대한 메시지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것은 자기의 껍질이 아주 두꺼운 사람들입니다. 고집이 너무 세고 자기 확신이 많으며 이기적이고 강퍅한 사람들입니다. 아마 이들에게는 깨어짐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들은 껍데기가 너무 두꺼워서 주님을 경험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들은 거의 깨어짐에 대하여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깨어지기는커녕 자신의 소원과 욕망을 이루기 위해 목숨을 걸뿐입니다.

 

문제는 이것입니다. 정작 이 깨어짐에 대한 가르침이 필요한 사람들은 깨어짐에 대하여 관심이 없으며 이 깨어짐에 대한 메시지가 도움이 되지 않는 이들은 깨어짐의 필요성에 대한 믿음과 소망이 가득하다는 것입니다.

 

영혼이 얇고 약한 이들에게는 깨어짐에 대한 메시지가 그들의 영혼을 오히려 누르고 더 많이 약해지게 만듭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상하게도 깨어짐에 대한 가르침과 같은 우울하고 어두운 메시지를 참 좋아합니다.

 

영혼이 예민하고 얇은 이들은 기질적으로 우울하고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은 ‘나는 죄인이다’ ‘나는 아직 멀었다’ ‘나는 정말 깨어져야 한다’ ‘나는 정말 더러운 사람이며 다른 사람들이 내 속을 알면 정말 나를 싫어할 것이다’ 이런 식의 사고방식이 속에 깔려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영혼이 강하고 두꺼운 이들은 정반대입니다. 그들은 자신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직 문제가 되는 것은 다른 사람이며 남들이 다 나쁜 사람들이지 자신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은 그저 피해자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직 환경이 잘못된 것이며 자기가 고난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실수하시는 것이지 자신은 그저 억울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들에게는 정말 깨어짐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들의 문제는 영혼의 외곽이 너무 두껍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영적으로 둔합니다. 남에게 상처를 주고도 자신은 자신의 억울함만 생각할 뿐이지 거기에 대해서는 전혀 모릅니다. 이들은 이렇기 때문에 양심도 둔하며 깨달음도 둔합니다. 이들은 남을 자주 비판하지만 자신에 대해서는 죽어도 비판하지 않습니다. 누군가 그들을 비판하면 바로 원수가 되지요.

 

이들은 영혼의 껍질이 너무 두껍기 때문에 영혼의 감각이나 활동이 약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영혼의 껍질을 약화시키는 가르침과 체험이 필요합니다. 즉 이 책에서 가르치고 있는 것과 정반대의 훈련을 해야 하는 것이지요.

 

... 요컨대 그들은 껍질을 부드럽고 약하게 만들어서 속사람, 영혼의 움직임을 많이 경험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마 이들을 위해서는 또 하나의 책이 필요할 것입니다. 정반대의 원리와 가르침이 이들에게는 필요하니까요.

 

그렇게 되어서 영혼의 껍질이 얇아지고 영혼이 예민해지기 시작하면 그들은 눈물이 많아지고 정도 많아지며 부드럽게 사랑을 표현할 수도 있게 되고 점차 사랑의 사람, 따뜻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에게는 영혼의 껍질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깨어짐에 대한 가르침이나 회개에 대한 가르침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영혼이 얇은 이들에게는 반대입니다. 우리는 어떠한 영성의 원리나 하나님의 말씀을 모든 이들에게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 말씀을 전하는 설교자는 항상 그때 그 순간에 꼭 필요한 말씀을 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항상 듣는 말씀이지만 그 순간에 듣는 이들의 정곡을 찌르는 말씀입니다. 그것은 지식이 아니고 생명입니다. 그러므로 듣는 자의 심령을 후련하게 만듭니다. 이와 같이 모든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그것을 실제로 적용하도록 도우시는 것은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이기는 하지만 지금 자신에게 적용되는 말씀이 있고 그렇지 않은 말씀이 있습니다. 영성의 원리도 지금 자기에게 맞는 원리가 있고 그렇지 않은 원리가 있습니다.

 

영혼이 약하고 영혼의 껍질이 얇은 이들은 그 껍질을 두껍게 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들은 국가로 친다면 힘이 약해서 스스로 독립하지 못하고 외세에 영향을 받는 국가와 같습니다. 이렇게 스스로 자주 독립이 안 된 나라는 강력한 힘을 얻어서 온전한 독립국가를 세워야 합니다. 그런데 방어력도 없고 군사력도 없어서 외적이 진치고 있는 국경을 잘 지키지도 못하는 이들에게 그 국경선을 약화시키는 정책을 시행하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그 나라는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영혼이 얇은 이들은 자기 부정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감이 부족합니다. 그들은 누가 좋은 자리를 준다고 해도 자꾸 사양할 사람들입니다. 영혼의 껍질이 두꺼운 사람들은 남들이 자기를 인정해주지 않고 지도자를 시켜주지 않기 때문에 상처를 받습니다. 그러나 얇은 이들은 정반대입니다.

 

그러니 이러한 이들이 깨어짐에 대한 메시지를 받아들이고 스스로 적용하고 그리고 그렇게 가르치는 것은 결코 좋은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그렇지 않아도 눌린 인생을 더욱 더 비참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가르침은 깨어짐, 부서짐이 아니라 희망과 비전과 이상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은혜, 그들을 넉넉히 용납하시고 받아주시는 그 은총에 대한 메시지가 그들에게는 필요합니다.

 

이들은 빛에 대한 신앙에 대하여 배워야 합니다. 어둡고 우울하며 슬프고 침체된 창백한 헌신, 창백한 기독교가 아니라 다이내믹하고 생동감이 있고 쾌활하고 즐겁고 재미있고 행복한 기독교, 즐거움과 누림이 가득한 빛의 신앙, 빛의 메시지가 필요합니다.

 

어둡고 부정적인 가르침이나 메시지를 가능하면 받아들이지 마십시오. 특히 당신에 대한 공격적인 권면에 대해서 받아들이지 마십시오. 어떤 이들에게는 그러한 가르침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영혼이 얇은 이들에게는 그러한 것은 더한 눌림이 될 뿐입니다.

 

영혼이 약한 이들에게는 자기 부인에 대한 메시지보다 자기 확신에 대한 메시지가 필요합니다. 그들은 자기 확신이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분별이 필요합니다.

 

부디 당신의 신앙 패턴을 밝고 맑고 아름다운 것으로 바꾸시기를 바랍니다. 당신이 아무리 외적인 영성훈련을 계속 한다고 해도 당신의 의식이 어둡고 부정적인 것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면 당신은 지속적으로 변화되기 어려울 것입니다.

 

부디 밝고 행복한 메시지, 그러한 패턴의 사고, 신앙으로 당신의 의식을 채우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깨어짐이 아닌 빛과 영광의 풍성함으로 당신의 영혼에 채우시기를 바랍니다.

 

신앙이란 근본적으로 빛에 속한 것입니다. 천국에는 우울함과 슬픔과 눈물이 없는 것입니다. 부디 당신의 의식을 바꾸십시오. 주님의 그 영광의 빛으로 당신 안에 가득하게 채우십시오. 주님의 빛과 그 은총이 당신 안에 충만하게 임하게 될 때 당신은 인생이 천국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깨어짐에 대한 메시지는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영혼이 얇고 약한 이들에게는 격려와 위로와 용기가 필요합니다. 깨어지지 말고 기쁨과 빛과 영광과 능력을 받으십시오. 그 은총을 구하십시오. 당신은 새롭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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