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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묵상4] 모두에게 외면 받는 목회자

감사.칼럼.기타 최용우............... 조회 수 3096 추천 수 0 2004.10.26 00: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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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묵상4] 모두에게 외면 받는 목회자

하나님은 항상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 곁에 있다.
그러므로 목회자가 하나님을 만나려면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 곁으로 가야 한다.
그러나, 목회자가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과 손을 잡고 그들을 대변하는듯한 메시지를 전한다면,
부자들은 그런 목회자를 싫어하여 교회를 떠나갈 것이다.
헌금이 줄어드는 것에 당황한 목회자는 하는 수 없이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며 부자와 다시 손을 잡으려 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가난한 자들이 그럴줄 몰랐다며 실망감과 배신감을 느끼며 목회자를 떠나간다.
부자들은 다시 돌아오기는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돈과 타협한 목회자를 가볍게 여기며 목자로 인정하지 않고 무시하게 된다.
결국 목회자는 가난한 자와 부자 모두에게 외면을 받게 되고
드디어 마귀의 작전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
오늘날 목회자의 입에서 '영혼 구원' '하나님 사랑' 이야기보다는
맛있는 횟집 이야기, 차 바꾼 이야기, 부자교인 이야기가 주로
나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이 시대의 목회는 거룩한 하나님의 사역이 아닌
3D 업종과 별반 다를 것이 없는 밥벌이 직업이 되어 버렸다.
그래도 많은 목회자들이 이름 없이 빛도 없이... 하면서
두둔하는 것도 이제는 낯간지러운 일이 된 것 같다.

너무 무거운 이야기인가요? 아니, 아픈 이야기 입니다. ⓒ최용우

댓글 '2'

원고

2006.03.28 20:32:54

말길글길 원고

김성식

2006.04.20 03:46:17

지나치게 비관적이군요.
요즘 한국 교회 목회자들에 관한 글들이 각종 인쇄매체와 인터넷 사이트에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한국을 떠난 지 13년이 되어 상황을 인식하는 능력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싸집아서 목회자들을 비난하고 정죄하는 한국 사회의 젊은이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정말로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당신들이 말하는것 처럼
돈과 명예와 또 다른 어떤 것에만 관심이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분명한것은 하나님의 종으로 부끄럼 없이 사역을 감당하는
종들이 대부분이고 아주 소수의 목회자들이 세상의 비난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젊은이들이여...
당신들이 비판이 세상을 바꾸고 목회자들의 가치관을 바꾸지 못하고
목회자들을 비판하는 당신들의 삶을 말씀 앞에 비추어 보십시오.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그리고 기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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