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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슐라 오바타(염좌)

감사일기2015 최용우............... 조회 수 1064 추천 수 0 2015.02.23 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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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054-2.23】크라슐라 오바타(염좌)


어머님이 10년 이상 무성하게 잘 키운 Crassula ovata 반 그루를 우리집에 가져온 지 5년이 되었다. 그동안 더욱 풍성하게 커졌어야 하는데 현실은 점점 쪼그라들어서 버려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에공 ~
크라슐라는 남아프리카카 고향이며, 탱글탱글한 푸른 잎이 청옥같다 하여 영명은 Jade plant이며, 다육식물 중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키우며, 우정나무, 행운나무, 돈나무 라고도 한다. 
작년에는 집 안에 들여놓지도 못하고 현관 입구계단에 그냥 올려놓았다. 겨울에 얼어 죽으면 ‘죽었다’ 하고 그냥 버릴 참이었는데, 오늘 문득 보니 그래도 별꽃이 딱 한 송이 피었다. 꽃을 보니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몸부림을 치는 것 같아 안쓰럽기까지 하다.
세상이 글로벌해지면서 인간들이 식물들을 여기저기 막 옮겨놓는 바람에 식물들이 타향에서 개고생을 하는구나! ⓒ최용우


댓글 '3'

5156

2015.02.26 10:08:55

산림박물관에 있는 염좌는 키가 2미터도 넘던데...

정효숙

2015.03.02 12:34:20

지금까지 염좌꽃은 한 번도 보지 못했는데...혹시 추운 겨울을 지내게 해서 꽃이 피지 않았을까요? 꽃은 종족번식을 위해 피운다던데 위기를 느낀 덕분에 꽃이 핀 거 같아요.

최용우

2015.03.02 12:34:43

염좌꽃은 원래 겨울에 피어요. 어머님이 키울때는 마치 함박꽃처럼 많이 피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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