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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일기223-8.11】 퀼트 담소
주일예배를 마치고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후 자연스럽게 여기저기에서 목사님이 내려주시는 커피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눈다. 요즘 여자 성도님들의 관심사는 단연 ‘손바느질’이다.
김민숙 집사님이 손재주가 있어서 바느질로 가방도 만들고 주머니도 만들고 어께에 걸치고 다니는 백도 만들면서 여자 집사님들에게 퀼트를 소개하자 갑자기 퀼트 바람이 불었다.
처음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았던 아내가 대전 중앙시장에서 천을 떠와 틈만 나면 바느질을 해서 뭐를 자꾸 만들어낸다. 처음에는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점점 크기가 커지고 있다.
주일에는 서로 모르는 것도 물어보고 만든 작품을 자랑도 하고, 김민숙 집사님은 가방검사를 해서 잘못된 부분을 고쳐주기도 하면서 하하 호호 웃음꽃이 핀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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