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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안에 있는 무심당
【쑥티일기628】무심천
청주에 가면 무심천(無心川) 이라는 강이 있습니다.
누가 그 이름을 지었는 지 참 잘 지었습니다.
무심천을 걷다보면 마음이 무심해질까요?
작은 집 하나 지어 '무심당(無心堂)'이나 '무심재(無心齋)' 라
이름표 하나 걸어놓고 그 아래 앉아
마음을 비우든 마음을 없애든 조용히 관상하고 싶어서....
오늘날 인류 가운데 일어나는 모든 일은
마음을 채우지 못해서 일어나는 일보다는
마음을 비우지 못해서 일어나는 일이 대부분입니다. ⓒ최용우 201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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