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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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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지 한장 칼럼]

 

3241.됐어요

급하게 버스를 탔습니다. 그런데 넉넉한 줄 알았던 카드의 잔액이 부족했습니다. 버스는 출발을 해 버렸고 당황해서 “미안합니다. 잔액이 충분한 줄 알았는데 부족하네요. 다음 정류장에서 내리겠습니다.”라고 했더니 운전사가 “됐어요. 그냥 가세요.”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나도 곤란한 사람에게 “됐어요”하고 아량을 베푸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3242.건강한 종교

어떤 종교가 건강한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방법은 그 종교의 지도자들이 건강한지 아닌지를 보면 됩니다. 지도자들이 자리를 탐하고, 돈을 밝히고, 서열을 따지고, 대접받는 것을 좋아하고, 책임지지 않으려 하고, 반성할 줄 모르고, 사람들을 차별 하고, 참으로 게으르다면 그것은 병든 것이며, 그 종교는 미래가 없습니다.

 

3243.착각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약 2%이고 베트남은 6%입니다. 베트남은 자기들의 경제성장률이 훨씬 높으니 한국 정도는 금방 따라 잡을 거라며 한국을 무시한다고 합니다. 착각이죠. 베트남과 한국은 2018년 통계로 13배의 경제력 차이가 납니다. 한국의 1%는 베트남의 13%와 같다는 것을 계산 못한 착각입니다. 착각도 병(病)입니다.

 

3244.한글 사랑

에이즈퇴치본부가 한글 사랑을 한다며 콘돔(condom)을 애필(愛必)로 바꾸잡니다. 혹시 저들이 중국인들이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한글과 중글도 구별 못하는 참으로 무지한 자들입니다. 북한은 콘돔을 ‘똘이옷’이라고 부른답니다.^^ 한글 사랑은 이 정도는 되어야죠. 자랑스러운 우리 글 ‘한글 사랑’은 역시 북한에게 배워야 합니다. 

 

3245.예수님을 만난 것 만큼

저는 설교를 시작할 때 항상 “여러분을 보니 마치 예수님을 만난 것 만큼 반갑습니다.” 하고 인사를 합니다. 이 말은 저의 진심입니다. 설교를 들어주는 분들을 예수님처럼 생각하면서 설교를 해야 제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수 있고, 그분들이 예수님으로 보여야 제가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그분들을 존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246.성령세례

각 교단교파마다 이해하는 방법이 달라 한마디로 정의할 수는 없지만, 성령세례는 성령님이 내 안에서 역사하시는 표증입니다. 그것이 방언일 수도 있고, 눈물일 수도 있고, 영안이 열리는 것일 수도 있고, 충만함 일수도 있고, 또 다른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내 안에서 나 아닌 어떤 힘이 움직이는 것을 내가 느낀다는 것입니다. 

 

3247.귀신론

천군(天軍)의 일곱 천사중 ‘루시퍼’가 타락하여 하나님의 대적자가 된 후에 그는 사탄의 우두머리가 되었고, 사탄은 중간보스이고, 그 아래 수많은 마귀, 귀신 양아치들이 있습니다. 우리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마귀와 귀신들입니다. 이것은 천주교의 주장이고, 기독교는 귀신론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서 천주교를 슬쩍 따라갑니다.

 

3248.사상종교와 체험종교

동양은 ‘유교문화권’이라고 합니다. 원래 유교는 공자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상(思想)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공자를 기리는 사당을 지어서 종교화가 되었습니다. 반면 기독교는 예수님(성령님)을 체험하는 종교입니다. 체험종교가 유교문화를 만나면서 사상종교로 변해버렸습니다. 사람들은 ‘성령’을 체험하기보다 자꾸 지식으로 이해하려고 합니다.

 

3249.성령 신비

성령님은 인격이어서 인간과 인격적으로 교통하십니다. 2천년전 마가의 다락방에 일시적으로 임하고 끝나버린 것이 아닙니다. 성령은 어떤 현상이 아니라 ‘실제’이고 ‘실체’입니다. 성령이 운행하시는 집회 에 가보면 성령님의 움직임이 눈에 보입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 눈에 다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성령충만은 신비입니다. 

 

3250.살구색

저는 왜 흑인 황인 백인이 이 땅에 존재하는지 잘 모릅니다. 햇볕이 뜨거운 지역에 살다보니 그것을 견디기 위해 피부가 검어졌거나, 날씨가 추운 지역에 살아서 피부가 하얗거나, 그 중간이라 노랗지 않을까 추측을 해 봅니다. 얼마 전까지 우리나라에 ‘살색’이라는 컬러가 있었는데, 지금은 ‘살구색’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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