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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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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지 한장 칼럼]


2381.긍휼
‘자비’나 유교의 ‘불인인지심’(不忍人之心)은 다른 사람을 단순히 불쌍히 여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의 ‘긍휼’은 헬라어로 ‘엘레몬’이라고 하고 라틴어로는 ‘케세드’라고 합니다. 이 말은 단순한 ‘감정의 표현’이 아닌 ‘이해하고 행동하는 말’입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도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입니다.’(마5:7)


2382.작은 자
오늘날 기독교는 가진 자와 권력자들 편에 서 있지만, 이것은 기독교의 진짜 입장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작은 자에게 관심이 많으십니다. 세상은 잘나가는 사람에게 관심이 많지만, 예수님은 실패하고 초라하고 상한 심령의 을(乙)들에게 관심을 가지십니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25:40)”


2383.물 한 잔
‘너희가 그리스도의 사람인 것을 알고 너희에게 물 한잔이라도 주는 사람은 반드시 그에 대한 보상을 받을 것이다.’(막9:41) 이 말을 바꾸어 말하면,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의 사람인 것을 알고 그들에게 물 한잔이라도 대접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에 대한 보상을 해 주실 것이다.’입니다. 사역자들을 도우면 반드시 보상을 받습니다.


2384.착한 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나 주시고 또 풍성하게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필요한 것을 다 채울 수 있고 풍성하게 되며, 그 남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기쁜 마음으로 나누는 착한 일을 넘치게 할 수 있습니다.(고후9:8) 그러나 하나님은 ‘구하지 않는 것’은 주시지 않습니다. 필요한 것은 기도로 구해야 합니다.


2385.잠잠히 인내하며
잠잠히 인내하면서 여호와를 기다리십시오. 악한 자들이 잘 산다고 해서 속상해하거나 그들의 악한 계획들이 이루어진다고 해서 좌절하지 마십시오.(시37:7) 노여워하거나 화를 터뜨리지 마십시오. 속상해하지 마십시오. 자신에게 해로울 뿐입니다. 악한 자들의 형통은 잠깐 그렇게 보이는 것뿐입니다. 악한 사람들은 반드시 쫓겨날 것입니다.


2386.기다리는 기도
극한 시련과 고난과 고통 중에 기도할 때, 기도응답이 지연되면 낙심도 되고, 실망도 되고, 의심도 생기고, 불신의 마음도 들게 됩니다. 그럼에도 낙심하지(낙망하지) 않고 계속 기도하는 것을 ‘믿음’이라고 합니다.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시40:1) 기도는 기다림입니다.


2387.때
범사가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전3:1)날 때와 죽을 때가 있고, 심을 때와 뽑을 때가 있고, 죽일 때와 고칠 때가 있고, 허물 때와 건축할 때가 있고, 울 때와 웃을 때가 있고, 슬퍼할 때와 춤출 때가 있고, 돌을 던져 버릴 때와 돌들을 모을 때가 있고, 껴안을 때와 것을 멀리할 때가 있고, 찾을 때와 포기할 때가 있고, 간직할 때와 버릴 때가 있고, 찢어 버릴 때와 수선할 때가 있고, 침묵해야 할 때와 말해야 할 때가 있고, 사랑할 때와 미워할 때가 있고, 전쟁할 때와 화평할 때가 있습니다.


2388.끝
‘끝이 좋으면 모든 것이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잘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을 잘 끝맺음하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고’(전7:8) 용두사미처럼 끝을 흐지부지 유야무야 하지 말고 무슨 일이든 마지막에는 정확하게 ‘끝’ 이라고 쓰던지 큰소리로 ‘끝’ 하고 외치세요. 끝


2389.미움과 사랑
영적 세계는 진영싸움입니다. 적은 내가 어떻게 행동하든 아무 상관없이 무조건 미워합니다. 비기독교인들은 예수를 믿는다는 그것 때문에 기독교인들을 무조건 미워합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마10:22) 그러나 예수님은 비기독교인들을 무조건 사랑하라고 합니다. ‘미움’과 ‘사랑’의 싸움입니다.


2390.곤경에 처했을 때
우리는 어떤 어려운 문제와 곤경에 처했을 때도 그것들이 가져다 줄 좋은 결과를 생각하며 기뻐할 수 있습니다. 시련은 오히려 우리에게 인내를 배우게 하고 인내는 강인함을 길러 주어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희망과 믿음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것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롬5:3-4)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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