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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일기315-11.11】 내장산 신선봉
제434회 듣산은 내장산(763m)을 이상호.정주일.최윤식.최용우 4명이 올랐다. 나만 5학년이고 세분은 공원 입장료도 안 내는 6학년 7학년들이시다. 다들 어찌나 산을 잘 타시는지 젊은 청년(?)인 내가 따라다니느라 힘들 정도였다.
아침 6시에 아내가 터미널까지 차로 태워다 주어서 비알티를 타고 오송역에 가서 케이티엑스를 타고 정읍역에 내렸다. 집에서 오송까지 가는 시간보다 오송에서 정읍 가는 시간이 더 짧았다. 정읍역에서 김밥 두 개 사서 배낭에 넣고 시내버스를 탔다. 30분 만에 내장사에 도착해서 약속장소인 케이블카 앞에 일행들이 모두 모였다.
케이블카-전망대-연지봉-신선봉-까치봉-내장사-매표소까지 걸었다.
최윤식 목사님은 대포(?)를 매고 다니면서 작품사진을 찍었다. 덕분에 우리 일행이 작품 속 모델이 되기도 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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