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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일기255-9.12】 추석 첫째날!
아침부터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한국에 들어온 이재익 목사님이 장호원에서 우리 집에 오기로 되어 있었는데, 아침 7시에 집에서 나와 보니 도로마다 차가 꽉꽉 막혀 움직이지 않는다. 한 시간을 이리 저리 왔다갔다 하다가 그냥 포기하고 다시 돌아가셨다고 한다.
오늘 아침 표를 끊어 서울에서 내려오려던 밝은이는 어제 오후에 우연히 차표 검색을 하다가 누군가 환불한 차표 한 장을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잡아서 다행히 어젯밤 버스를 타고 내려왔다.
오후 6시에 광주에서 아우 가족이 올라왔다. 올라오는 도로는 막히지 않았다고 한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 ‘엑시트’라는 영화를 봤다.
어머님이 계실 때에는 35년 동안 장성에 내려갔다. 이제 아우 가족이 세종으로 올라오는데 얼마나 더 올라올지는 모르겠다. 다음 명절 때부터는 좋은 펜션 잡아서 하루 놀자고 했다. ⓒ최용우
사진:최밝은 (서울 고터에서 버스 기다리며 먹은 김치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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