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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일기338-12.4】 놀라운 변신
아침부터 밖이 시끌짝 하더니 밖에 나가보니 보도블럭을 싹 깔아놓고 갔다. 이제 저 위에 육각정 정자를 세운단 말이지... 용포쑥티2길 5-9번지 풀만 무성하게 자라던 맹지가 순식간에 놀랍게 변했다.
처음에 이 자리에 정자를 짓는다고 했을 때 도대체 어떻게 자리를 만들어서 지을지 상상할 수 없었는데 이제 그림이 보인다. 나는 평생 살면서 두 번 ‘천지개벽’을 두 눈으로 본 사람이다.
한번은 경기도 안양시 평촌동 푸르른 들판이 불과 2-3년 만에 아파트 숲으로 변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 보았다. 나는 들판 사이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간간히 들판 사이에 사는 집들에 신문을 배달했었다. 지금 귀인동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느티나무가 아니면 옛날 위치를 가늠을 할 수 없다. 또 한번은 지금 연기군이 세종시로 뒤집어져 가는 모습을 보고 있는 중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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