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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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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원고지 한장 칼럼]


1501.수행
오늘날 수많은 세상 매체들이 우리의 눈과 귀와 입을 단 한순간도 가만 놔두지 않고 꽉 사로잡고 있습니다.  눈과 귀와 입을 잘 다스리는 것이 수행입니다. 봐야 할 것만 보고, 들어야 할 말만 듣고, 해야 할 말만 하는 것은 수도원에서 어떤 고행을 실천하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수행입니다. 눈과 귀와 입을 다스리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1502.선행(善行)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칭찬받고 널리 알려지기 위해서 선행(善行)을 해서는 안 됩니다. 반대로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칭찬받고 알려지는 것이 부담스러워 선행을 게을리 해서도 안 됩니다. 그러므로 선행을 행할 때는 겸손한 마음으로, 그리고 크고 관대한 마음으로, 주님께 하듯 신중하게 진정성을 가지고 행해야 합니다.


1503.연기
“하나님도 무심하시지...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왜 나냐고... 왜 불공평하게 나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거야...” 라고 배우가 눈물을 흘리며 통곡을 합니다. 컷! 감독이 컷을 외치자 연기자는 언제 울었냐는 듯이 수건으로 눈물을 닦고 완전 다른 사람이 되어 웃으면서 집으로 돌아갑니다. 원래 인생은 ‘연극’같은 것입니다.


1504.절제
영혼이 하나님과 참된 일치를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절제’하는 방법이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우리의 영혼은 온갖 이런 저런 세상 일들에 겹겹이 둘러 쌓여 있어서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고로 눈과 코와 입과 손과 발과 생각을 통해 들어오는 것들을 철저하게 통제하고 ‘절제’해야 합니다.


1505.비판
자기를 좋게 보이기 위해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게 타인을 비판하면 자신의 가치가 올라갈 것 같지만, 비판하는 사람과 똑같거나 그보다 더 아래로 내려갑니다. 그리스도인은 상대를 비판함으로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오히려 상대방을 나보다 낫게 여겨서 나의 가치가 올라가는 사람들입니다.


1506.자비
상대방에게 자비를 요구하면서 자신은 어떤 자비도 보여주지 않는 사람은 다리를 놓는 사람이 자신이 되돌아갈 다리를 무너뜨리는 사람과 같습니다. 긍휼을 행하지 않는 사람은 긍휼이 없는 심판을 받게 됩니다.(약2:13) 상대방에게 요구하기 전에 먼저 자신이 그런 사람이 되어야 그 요구가 효력이 있을 것입니다.


1507.그리스도인
그리스도인은 어떤 사람들인가? 선을 행하고 다른 사람들과 나누며(히13:16),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마19:21, 눅11:41,요일3:17), 구하는 자에게 주며(마5:42), 주린 자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고(사58:7), 돈을 관대하게 나누는(롬12:8) 사람들입니다. 비그리스도인들의 눈에는 절대로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입니다.


1508.참된 구제
내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다른 사람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내가 입지 않는 옷은 다른 사람도 입지 않습니다. 나에게 필요 없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도 필요 없습니다. 구제는 나에게 필요 없는 것을 내어놓는 것이 아니고, 내가 가장 귀하게 여기며 아끼는 것을 내놓는 것입니다.(롬12:8, 엡4:28)


1509.손님
손님이 오기로 약속되어 있는 날 꼭두새벽에 일어난 아내가 집안 정리를 합니다. 거실에 있는 물건들을 치우니 ‘아니, 우리 집 거실이 이렇게 넓었었나?’ 늦게 일어난 아이들이 깜짝 놀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언제 어느 순간에 오실지는 모르지만, 틀림없이 오시기로 되어 있는 손님입니다. 사람 손님맞이 준비하는 것처럼 예수님의 재림도 열심히 준비하며 살아야겠습니다.


1510.재림
오시기로 한 손님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갑자기 일이 있어서 약속시간 보다 한 시간 늦게 오신답니다. 음식 준비를 미처 마무리 하지 못한 아내가 한 시간을 벌었다며 좋아합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늦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시간을 주시는 것입니다. 더욱 철저하게 준비해서 주님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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