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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294-10.21】 가을산은 멋져불어
제349회 듣산은 계룡산 동학사 입구에 있는 먹뱅이골에서 출발하여 호장봉-신선봉-갑하산-먹뱅이골로 크게 한 바퀴 뺑 돌았다. 호장봉에서 신선봉까지는 가파른 오르막길이 3km 정도 쉴 사이 없이 이어져 있어 가지고 간 빵 2개로 에너지 보충을 하면서 기어올랐다.
가장 높은 봉우리인 신선봉에는 먼저 온 부부가 화투를 치고 있었다. “신선봉에서 신선놀음을 하고 계시네요.” 하고 인사를 했더니 정말 그런 것 같다며 웃는다. 화투놀이가 그렇게 재미있나???
신선봉에서 갑하산까지는 천천히 걸으면서 가을 산을 만끽했다. 산 정상부부터 점점 아래로 단풍이 들면서 내려가기 때문에 걷는 능선 길은 갈참나무와 단풍나무가 울긋불긋 노릇노릇 아름다웠다.
갑하산에서 먹뱅이골까지는 내리막길이라 순식간에 쌩 하고 내려와 버렸다. 언제나 가을 산은 참 멋지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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