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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300-10.27】 밥 먹고 살기 힘들어
냉장고 문을 열고 한번 쓰윽 -스캔을 한 밝은이가 “먹을 것이 없어요.” 냉장고 안에 뭐가 가득 차 있기는 한데 뭐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하는 말 “먹을 것이 없어요.”
할 수 없이 그럼 “싸고 맛있는 거 먹자.” 밝은이와 한 참 고민을 하다가 결론은 “김치찌개 먹자.” 그나마 5천원 정도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김치찌개이다. 시청 앞에 유난히 김치찌개집이 많다. 다섯 곳이나 되어 순례를 하고 있다.
오늘은 길 건너 강변 쪽에 있는 ‘갈비김치찌개’로 갔다. 좀 멀리 있어 처음이다. 고기 좋아하는 밝은이가 ‘갈비’라고 해서 잔뜩 기대를 했는데, 수입 고기인지 누린내가 너무 많이 나서 먹다가 말았다.
대신 밖에 강아지가 있어서 강아지와 노는 것으로 음식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했다. 그래도 그 집엔 다시 안 갈 것 같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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