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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일기309-11.4】 노벨문학상감 표현
올해 노벨문학상은 밥 딜런이라는 가수가 받았다. 노벨 문학상은 꼭 문학가만 받는 상은 아니다. 그동안 역사학자, 철학자, 정치가, 기자등이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우리나라는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내지 못한 이유를 한글의 다양한 표현을 영어가 번역을 못해주기 때문이라는 궁색한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지만, 사실은 북한과 더불어 전 세계에서 ‘표현의 자유’가 가장 억압받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문학상을 못 받는 것이다.
노벨문학상은 미려한 문장을 쓴 사람에게 주는 상이 아니라 ‘현 시대를 대변하고 인간의 가치를 옹호하는 표현’에 주는 상이기 때문이다.
프란치스코 교왕이 ‘불의에 침묵하고 나 혼자만 천국 가겠다고 기도하면 아편에 중독된 사람입니다.’라고 했다. 이런 표현이 바로 노벨문학상을 주어도 아깝지 않은 표현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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