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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일기120-4.29】 정말 불편한 고속버스 의자
공군부대가 있어 아무나 올라갈 수 없는 무등산(無等山1187m) 정상을 1년에 두 번 개방 하는데 올해는 4월 30일 첫 번째로 문을 연다고 한다. 그리하여 하루 전날 광주에 내려가 찜질방에서 자고 아침 일찍 광양에서 올라온 김현진 집사와 함께 산에 오르기로 했다.
세종고속버스터미널에서 광주까지 가는 고속버스가 한 시간에 한 대씩 있다. 세종시는 정부청사가 있는 동네라 전국 어디든 갈 수 있는 고속버스가 한 대씩은 다 있어 그거 한 가지는 아주 띵호와다^^
버스를 탔다. 두 사람이 앉으니 의자가 꽉 찬다. 손을 옆으로 둘 수도 없어 무릎에 올려놓아야 할 정도다. 그런데 의자의 머리 닿는 부분이 오목해야 머리가 자리를 잡는데, 신기하게도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다.
차가 흔들리는 대로 머리통이 이리 데굴 저리 데굴 굴러 다녀서 한 숨도 못 잤다. 아휴! 도대체 누가 의자를 이따구로 만든 거야.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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