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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일기134-5.13】 어깨통증 증후군
어깨가 마니~ 아프다. 팔을 60도 이상 올리려면 반대쪽 손이 들어줘야 한다. 며칠 책상에 앉아서 자판기를 두드리며 무한 편집 작업 모드로 들어가 팔을 혹사시켰더니 그러니까 일종의 ‘직업병’이다.
사실은 아파도 아프단 말을 할 수가 없다. 우리 집에 더 아픈 사람이 있기 때문에 나는 아파도 아프단 소리를 하면 큰일 난다. 근데 진짜 아프다.ㅠㅠ 아픈 것을 아프다고 말 못하니 더 아프다.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 자판기를 많이 두드리는 사람에게 걸리는 직업병 같은 것이 맞다. 주로 팔목과 어깨 부분이 저리고 아프다. 가장 좋은 치료법은 그냥 ‘쉬는 것’이라는데... 내참, 요즘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은 별로 근성이 없다. 그냥 쉬라는 말은 누군들 못해.
책을 한 70권 정도 쓰니까 팔이 진짜 아프다. 아픈 만큼 쓴 책들이 모두 출판되어 독자들을 만났으면 좋겠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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