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미을-제166호] 까치까치설날은 왜 어저께야?

기타보관창고 최용우............... 조회 수 3708 추천 수 0 2006.01.31 13:15:29
.........

제166호  2006.1.29 설

햇볕같은이야기. 들꽃편지. 산골마을 주간소식

 

■ 사랑하는 벗들에게 보내는 편지

오와~ 무서워!

사랑하는
자매, 형제 여러분 평안하시지요?

오늘은 전도 이야기를 해 볼께요
언젠가 대전역에서 누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떤 아주머니가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저는 "혹시 도를 믿습니까?"하고 수작을 거는 부류의 사람들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대전역 근처에 있는 어떤 교회에서 노방전도를 나온 분들이었습니다.
"혹시 예수님을 믿습니까?"
"예... 믿습니다."
"어째... 피해가려고 그냥 믿는다고 하는 것 같은데요. 그러면 벌받습니다. 예수님을 확실하게 믿어야 천국 가고, 안 믿으면 지옥 갑니다."
"예...저는 예수님을 확실히 잘 믿습니다."
"그런데 어째... 기가 너무 약한데요. 눈도 밝지 않고..."
그렇게 말해놓고는 가버렸습니다.
하루 종일 제 마음속에 '기가 너무 약한데요... 눈도 밝지 않고...' 하는 말이 떠나지 않고 맴돌았습니다.
그날 하루동안 제가 어떻게 살았는지 짐작이 가시죠? 어두운 눈으로 비실비실......
저녁기도회 시간에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천사로 가장한 마귀의 짓이었다는 것을... 말 한마디가 정말 무섭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믿어요"
"아! 그래요. 어쩐지 표정이 너무 밝고 빛이 난다 했습니다."
이렇게 말해 주었다면 하루종일 제가 얼마나 밝게 살았겠습니까.
말은 보이지 않는 어떤 '실체'입니다.
그래서 한 번 입에서 나온 말은 없어지지 않고 어딘가에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그 옛날 세종대왕이나 이순신 장군이 했던 말도 어딘가에 남아있을 거라며 그걸 찾아내는 방법을 연구하는 말연구소가 실제로 있다고 합니다.

언제나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해주는 말을 하며 살고 싶은 최용우 올립니다.

■ 우리들이야기

까치 까치 설날은 왜 어저께야?

삼국유사의 기록에 의하면 신라 소지왕 때 왕후가 한 스님과 내통하여 왕을 해하려 하였는데 까치와 쥐, 돼지와 용의 인도로 이를 모면하였는데, 이때부터 쥐, 돼지, 용은 모두 12지에 드는 동물이라 그 날을 기념하지만 까치를 기념할 날이 없어 설 바로 전날을 까치의 날이라 하여 까치설이라 이름지었다고 합니다. -서정범 설화사전
이것을 1927년에 윤극영 선생님이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하는 까치노래인지 설 노래인지를 만들면서부터 설날 아침마다 이 노래를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해를 시작하는 설날 아침에 부를 노래가 ... 아무리 생각해도... 마땅히... '까치 까치' 밖에 없으니...참으로 궁합니다. 그래서 설은 어쩌면 참으로 '서러운'날 이서서 '설'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군가 설날 아침에 부를 희망차고 신나는 노래를 만들어 준다면 좋겠습니다. 어쨌든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셔서 나누어주세요~~-최용우

② 햇볕같은이야기-http://cyw.pe.kr 인터넷 세상의 아름다운 쉼터 <햇볕같은이야기>  
매일아침 차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따뜻한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햇볕같은이야기를 신청하시면 매일 아침 따끈한 말씀의 밥상을 정성껏 차려서 보내 드려요. 이메일만 날려 주시면 됩니다.  현재 구독자수10995명
③ 월간 <들꽃편지> - 들꽃편지가 속간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④ 목요목회자기도회 -매주 목요일에 모여 기도합니다.
⑤ 주간<하나님의정원> -이 주보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후원하여주시는 분들에게 보내드리는 사역편지입니다. 후원구좌: 국민은행 214-21-0389-661 (최용우)

⑥ 기독교피정숨터사역 -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와서 쉬어라"(마가복음6:3)는 예수님 말씀 따라 우리는 공기 좋고 물 맑은 충청도  계룡산 자락 산골짜기 한적한 곳 산림박물관 옆에 그림처럼 아름다운 황토 집을 지어 놓고, 성경이 말하는 재충전, 또는 재창조(re-creation)를 위한 쉼을 원하는 분들이 기도, 독서, 안식, 노동을 하며 쉴 수 있도록 쉼 장소를 제공합니다.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40일간 금식하며 기도했던 일(마태4:1-2)을 예수의 제자들이 따라 한 것이 쉼사역(피정retreat)의 시작입니다.  
산골마을은 일상적인 생활의 모든 업무에서 벗어나 묵상과 영적회복과 충전을 할 수 있는 고요한 장소입니다. 앞으로 기독교 목회 사역자들과 선교사들이 안식하며 쉼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꾸며갈 예정입니다. - 아직은 많은 부분 부족함이 있어서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각종 기도, 예배, 세미나, 찬양을 원하는 교회의 소그룹모임(30-40명정도)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문의 041-855-5145) ♥

■ 주간 <하나님의 정원>제166호 꾸민순서 (8면)

<詩>최용우: 눈물
<편지> 오와~ 무서워
<독수공방5>41.작은행복
                  42.담배귀신
                  43.우연은 없다
                  44.밝은이의 일기장
<우리들이야기>까치까치설날은 왜 어저께야?
<산골예배당>니고데모의 안경 1

<주간 하나님의정원>을 집에서 편지로 받아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절기를 따라 1년에 24회 보내드립니다. 산골마을사역의 정기 후원자로 가입하시면 그냥 보내드리구요, 주보만 받아보시길 원하시면 1년에 약2만원정도의 발송 경비만 부담하시면 보내드립니다. 아래 댓글로 주소를 남겨 주시면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이번주 주보는 위의 파일1에서 다운 받으시고, 이전의 주보를 한글파일로 다운 받으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휴대폰, 계좌이체, ARS

  ■ 문의 041-855-5146. 011-9696-2464 최용우 9191az@hanmail.net

16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사역소개 햇볕같은이야기 사역 소개 file [53] 최용우 2009-02-03 106052
256 기타보관창고 [햇볕마을-제168호] 내 이름이 박힌 책 한권 file 최용우 2006-02-14 2512
255 기타보관창고 [햇볕마을-제167호] 입춘대길 file 최용우 2006-02-06 3299
» 기타보관창고 [햇볕미을-제166호] 까치까치설날은 왜 어저께야? file 최용우 2006-01-31 3708
253 기타보관창고 [햇볕마을-제165호] 못난 사과 file 최용우 2006-01-21 2607
252 기타보관창고 [햇볕마을-제164호] 햇빛 속에서 file 최용우 2006-01-14 2497
251 기타보관창고 [햇볕마을-제163호] 소한 추위 대단합니다. file 최용우 2006-01-07 2426
250 기타보관창고 [햇볕마을-제162호] 사자처럼 부르짖으며 file 최용우 2006-01-01 2769
249 기타보관창고 [하나님의정원-161호] 엉터리 캐럴을 부르지 마세요 file 최용우 2005-12-26 2471
248 기타보관창고 [하나님의정원-160호] 동지죽 드셨나요? file 최용우 2005-12-19 2259
247 기타보관창고 [하나님의정원-159호] 말이 아니고 몸짓입니다 file 최용우 2005-12-12 2271
246 기타보관창고 [하나님의정원-158호] 응답받자 내기도! file 최용우 2005-12-06 2446
245 기타보관창고 [하나님의정원-157호] 반갑습니다. file 최용우 2005-11-28 2049
244 기타보관창고 [하나님의정원-156호] 큰소리로 꼭 한번만 읽어주세요 file 최용우 2005-11-21 2269
243 기타보관창고 [하나님의정원-155호] 신자의 마음 file 최용우 2005-11-14 2064
242 기타보관창고 [하나님의정원-제154호] 입동소식 전합니다. file 최용우 2005-11-08 2406
241 기타보관창고 [하나님의정원-제153호] 새로운 시작! file 최용우 2005-10-31 2293
240 기타보관창고 [하나님의정원-제152호] 오왕~ 멋진 책 소개 file 최용우 2005-10-25 2355
239 기타보관창고 [하나님의정원-제151호] 기독교피정숨터사역 file 최용우 2005-10-16 2887
238 기타보관창고 [산골마을-제150호] 이슬이 서리로 변하는 한로입니다. file 최용우 2005-10-09 2581
237 기타보관창고 [산골마을-제149호] 개똥참외 성도와 골드마크 성도 file 최용우 2005-10-02 2781
236 기타보관창고 [산골마을-제148호] 돈 없어도 얼마든지 file 최용우 2005-09-26 2557
235 기타보관창고 [산골마을-제147호] 좋은 글을 쓰는 비결 file 최용우 2005-09-21 2533
234 기타보관창고 [산골마을-제146호] 우주에서 날아온 좋은이 file 최용우 2005-09-12 2273
233 기타보관창고 [산골마을-제145호] 흰 이슬(백로)입니다. file 최용우 2005-09-05 2245
232 기타보관창고 [산골마을-제144호] 원색적인 십자가의 복음 file 최용우 2005-08-28 2611
231 기타보관창고 [산골마을-제143호] 앞치마를 입으세요 file 최용우 2005-08-25 2462
230 기타보관창고 [산골마을-제142호] 말복이는 지금 무사할까요? file 최용우 2005-08-14 2402
229 기타보관창고 [산골마을-제141호] 가을의 시작 입추입니다. file 최용우 2005-08-07 2397
228 기타보관창고 [산골마을-제140호] 그리운 등불 하나 file 최용우 2005-08-02 2289
227 기타보관창고 [산골마을-제139호] 대서 절기에 다들 어찌 사십니까? file 최용우 2005-07-24 2398
226 기타보관창고 [산골마을-제138호] 7월은 치자꽃 향기처럼 file 최용우 2005-07-18 2390
225 기타보관창고 [산골마을-제137호] 주보 이름을 '산골마을'로 바꿉니다. file 최용우 2005-07-12 2696
224 기타보관창고 [들꽃피는-제136호] 소서입니다 file 최용우 2005-07-05 2236
223 기타보관창고 [들꽃피는-제135호] 우리에게 좋은일이있으려나봐요 file 최용우 2005-06-27 2374
222 기타보관창고 [들꽃피는-제134호] 하지감자 맛있어요 file 최용우 2005-06-19 231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