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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니시우스의 기도문

각종기도문 조동천 목사............... 조회 수 3143 추천 수 0 2010.03.06 11: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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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저희에게 때를 따라 필요한 양식을 풍성히 채우심을 감사 합니다 여기 함께 모여 앉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서 주신 음식을 먹고 마심으로 육신이 강건하여지고 영혼이 날로 새로워지며 그 삶이 더욱 풍성해 지는 놀라운 역사가 임하게 하옵소서. 이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수고한 많은 사람들에게 복을 주시고 놀라운 주의 은혜로 채워 주옵소서. 우리가 주께서 허락하신 이 음식을 먹고 새 힘을 얻어 주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힘써 일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의 가난한 모든 사람들을 기억하시고 주님께서 그들에게 일용할 양식과 생활의 필요를 공급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식탁에 앉을 때마다 주의 은혜를 기억하게 하시고 감사하며 성실한 주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나아가 전 세계에 일용할 양식이 없어서 고통당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께서 양식과 지혜를 주시고 그들의 땅을 고치시고 기후를 조절하시어 땅의 소산이 풍성하게 하시며 사랑으로 모든 나라가 연합하여 양식을 서로 공급하고 나눌 수 있게 인도 하옵소서

 
새벽에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 우리가 주의 모범을 따라 기도하며 주님께 나아가려 하오니 우리의 연약한 육신을 일으켜 세우사 성령의 감동으로 채워주옵소서 이 시간 우리가 주님과 조용히 대화를 나누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세미한 주의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이 새벽에 우리가 주님을 만나기를 원합니다. 새벽에 우리를 도우신다고 약속하신 말씀을 의지하오니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옵소서 우리 교회가 마른 복음을 전하는 진리의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이 지역 사회에서 사랑과 봉사로서 그 책임을 힘 있게 감당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사역자들에게 강건함과 능력과 지혜를 더하여 주셔서 주께서 맡기신 일을 잘 감당할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이 세계에 고난 받는 이들과 함께 하셔서 그들을 위로 하시고 그들의 기도를 응답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가정이 평화와 사랑의 가정이 되도록 성령께서 지켜 주시고 우리 모두에게 아름다운 가정을 이룩해 갈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를 평화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사랑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우리가 일하는 모든 곳에 사랑과 나눔의 공동체가 생겨나게 하옵소서. 이 하루도 우리의 부족함을 주께서 채우시며 우리가 주님을 사모하며 주님과 함께 동행 하는 삶이되게 하옵소서.

 진리요 빛이신 하나님 죄악으로 진리를 모르고 어둠 속에서 해매며 죽어갈 수밖에 없던 저희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말씀을 주시고 진리를 따라 살게 하시는 은혜에 영광과 찬양을 드립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대할 때 마다 경외함으로 읽고 들을 수 있게 하시며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생명의 말씀으로 받게 하옵소서. 우리가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할 수 있게 하시고 살아 역사하는 능력의 말씀을 체험하는 귀한 은혜를 누리도록 도와주옵소서. 주의 말씀이 우리 모두의 길이요 진리요 빛임을 고백하는 성도들로 자라게 하시고 성경을 통해 이 세상에 진리를 증거 할 수 있게 하옵소서. 이 예배에 머리 숙인 우리 모두를 긍휼히 여기사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읽고 묵상하여 더욱더 깊이 깨달아서 진리의 말씀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 주께서 복음과 주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서 이 나라에 교회들을 세워주신 것을 온 교회가 믿사오며 날마다 진리의 말씀 하에 굳게 서게 하시고 말씀이 날로 부흥하여 주의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는 역동적인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선포하는 사역자들 에게 능력을 더하시고 위로부터 내리는 성령의 능력으로 채워 주옵소서. 우리가 우리 자신들의 삶 속에서 진리의 말씀을 따라 살아감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높일 수 있는 믿음의 자녀들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인도자 되시는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 안에서 우리를 부르시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빚으시어 자녀를 삼아주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우리를 날마다 주의 은총 가운데서 살아가게 하시고 떼마다 필요한 은혜로 채워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상하고 지친 영혼들이 주의 은총을 간구 하고자 모였사오니 치료하시고 위로하여 주옵소서. 이렇게 주님 앞에 나아온 저희들을 그리스도의 피로 씻으시고 우리의 몸과 마음을 받아 주옵소서. 우리가 날마다 주의 영의 교통 안에서 승리하며 성령의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도록 지혜와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여러 가지 어려운 사정 가운데 있는 성도들의 필요를 아시오니 주께서 도와주옵소서. 그들이 고난 가운데서도 주를 향한 사랑과 말씀을 잃지 않는 성숙한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육신의 연약함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치유의 은총을 내려 주옵소서. 주께서 사랑하셔서 세우신 주의 몸된 교회의 모든 지체들이 말씀과 기도 안에서 말마다 양육되고 성장하게 하시며 서로 사랑 가운데서 봉사하고 섬기어서 세상에 주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게 하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에게 능력을 주셔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깨닫게 하옵고. 우리의 영혼을 회복시키시며 그 깨닫는 바를 행할 용기와 지혜를 주옵소서.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말씀 안에서 거하는 평안과 기쁨을 주옵소서. 미처 간구하지 못한 여러 가지 일들도 주께서 일일이 살피셔서 필요한 은혜와 능력으로 채워주옵소서 성령께 온전히 주관하시는 산 예배가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전능하신 하나님 예배에 동참한 모든 성도들을 다 만나 주시고 그들의 예배를 통하여 영광홀로 받아주옵소서 우리를 불러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대속하시고 주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며 예배드릴 수 있는 특권을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이 밤에 주님 앞에 나아온 우리들에게 성령 충만의 역사가 나타나며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경지에 이르는 귀한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우리 삶의 모든 염려를 떨쳐 버리고 주님의 주시는 말씀과 찬양 속에 신앙을 고백하게 하시고 참된 평화안에서 주님과의 아름다운 교제가 있기를 소원합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여 주시어 우리에게 죄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우리 교회의 영적 부흥을 일으켜 주옵소서. 모든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로 협력하게 하시고 말씀에 대한 지식과 진실한 기도와 충성을 다하는 봉사가 아름답게 이루어지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 세상을 향한 교회의 사명을 다하는 귀한 능력과 사랑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여기 모인 모든 성도들에게 은총을 베푸셔서 간절히 기도하는 도고와 소원들을 응답받게 하시고 기쁨으로 찬양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이 예배를 통해 우리케 상처가 치유되고 관계가 회복되는 놀라운 체험이 있게 하옵소서. 우리들의 인생이 날로 새로워지는 경이적인 역사가 임하게 하옵소서.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시고 머리이신 하나님 우리를 보혈의 공로로 정결하게 씻어 주시고 성령으로 감화시켜 주시는 은혜를 감사하며 영광과 찬양을 드립니다. 이 시간 예배를 통하여 우리의 영혼이 열리고 영의 눈을 뜨게 하셔서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하옵소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다른 사람들을 섬기게 하시되 자신의 잘못과 실수에 엄격하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각각 은사를 주시사 합력하여 교회 공동체를 이루게 하시고 서로 봉사하면서 선한 주님의 일을 감당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수많은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가야 하는 이 나라를 긍휼히 여기사 보살펴 주시고 모든 사람이 각자의 맡은바 책임을 성실과 인내 정직과 지혜로서 감당하게 하옵소서. 우리 모두가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해서 책임을 완수하게 하시고 전문인이 되도록 훈련시켜 주옵소서. 이사회에 악의 무리와 부정부패가 사라지게 하시고 소외받는 자들과 약자들이 위로를 받고 힘을 얻게 하여 그들의 필요를 공급받는 사회가 되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이 밤도 말씀을 통하여 주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음성을 듣도록 도우시며 그 말씀을 통해 힘을 얻게 하시고 겸손히 그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성령께서 우리에게 말씀 실천하며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부족하고 연약한 저희들을 부르시고 이곳에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시사 인도 하시어 영광을 받으시기를 기뻐하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오늘 특별히 주님의 몸된 교회에 속한 모든 세례교인들이 공동의회로 모여 주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중요한 일들을 의논하고 결정하고자 합니다. 주께서 이모든 관정들에 간섭하여 주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역사하여 주옵소서. 이 공동의회에 속한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이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주의 나라를 위하는 열정으로 하나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모든 일을 진행해 갈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모든 계획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하시고 우리가 그것들을 잘 실행하도록 총명과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나아가 이교회가 더욱더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주께서 기뻐하실만한 믿음과 사랑과 능력이 풍성한 교회로 성장해 가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이 지역 사회를 변화 시키고 이 나라와 세계에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을 나주어 주는 귀한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 모든 성도들이 이 공동의회의 안건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결정하게 하시고 그 결정된 안건을 충실한 믿음과 충성스런 봉사를 통해 실천하여 주님의 교회가 날로 부흥 발전하게 하옵소서.

 사랑 안에서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던 우리를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로 자녀를 삼으시고 이 시간까지 인도하신 은혜에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사랑하고 섬기기보다는 사랑받고 대접받기를 좋아하는 저희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랑 안에서 서로 섬기게 하고 하나 되도록 귀한 시간(담합 대회)를 허락 해주신 주님의 은혜를 찬양 합니다 이 시간을 통하여 여기 모인 하나님을 자녀들이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시고 하나님을 중심으로 서로를 섬기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말로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시간마다 진행되는 모든 순서에 성령님께서 함께하여 주tu서 진정한 영적 공동체의 모습이 회복될 수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 안에서 우리 모두가 기쁨가운데서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저희들에게 허락한 귀한 직분을 잘 감당하게 하시고 주를 위해 헌신하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세상이 줄 수 없는 주의 사랑과 기쁨과 평안이 넘치게 역사하여 주시며 항상 사랑이 넘치는 교회(하나님을 닮는 제자)의 모습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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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기도하면 좀 더 효과적이고 능력 있는 기도를 드릴 수 있을 까? 물론 이런 질문을 한다는 것 자체가 기도를 모독하는 것일 수 있지만 예수님 당시에도 예수님의 제자들은 기도하는 방법에 대해서 예수님에게 물었고, 그때 예수님은 오늘의 주기도문을 제자들에게 가르치셨다.

내가 여기서 소개하는 기도방법은 카톨릭의 예수회를 창립한 이그나티우스가 소개한 기도 방법이며, 영성을 기르는 방법이다. 이글은 The Examen Prayer라는 책에서 얻은 나의 영성노트의 보화이다. 나는 개신교도이기 때문에 예수회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중 내가 쓴 글에 오류가 있으면 나로 하여금 알게 해 주시면 고맙겠다. 예수회는 카톨릭의 신부들의 공동체로 주로 교육 등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한국 같은 경우는 서강대학이 예수회가 설립한 대학이고, 미국에는 조지타운대학과 보스톤 커리지가 예수회가 운영하는 대학이며(이외에도 수없이 많다) 이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들을 많이 설립하고 운영하고 있다.

예수회의 설립자는 이그나티우스(Ignatius) 라는 사람인데, 그는 원래 스페인의 군인 출신이다. 군인으로 복무하던 중 전투에서 크게 부상을 당한 이그나티우스는 집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중 심심해서 책을 읽으려고 했는데 당시 그의 집에는 성경책과 몇 권의 신앙서적밖에 없었다. 그래서 할 수 없어서 읽은 것이 성경과 신앙 서적 등이었고, 그것이 그를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계기가 되었다.

늦은 나이에 신앙생활을 시작한 이그나티우스는 자신의 삶을 후회하며 어떻게 하든지 빠른 시간안에 깊은 영적 단계에 들어가려고 노력했다. 특히 그 당시에 신앙의 모범으로는 성 프랜시스가 대표적인 인물이었다. 극심한 금식을 하고, 금욕을 하며 가난한 삶을 추구하여 옷도 잘 입지 않을 정도로 극한 고행을 한 것이 성 프랜시스이다. 이런 생활의 모범과 환상중에 예수님을 만나고 체험하기를 추구하는 이그나티우스에게 드디어 결정적인 자신만의 기도의 방법을 체험하는 날이 왔다. 그날은 그의 나이 오십 삼세때인, 1544년 삼월 십이일었다. 그동안 그는 많은 영적인 싸인들, 현상들이 나타나기를 추구하였다.

즉 예수님이 나타난다든가, 환상을 본다든가, 아니면 깊은 영적인 세계에 들어간다든가, 하는 것들을 추구하였고, 이런 현상들이 없으면 불안해하고, 좌절하곤 했다. 그러다가 이날, 결정적인 자신만의 영성 훈련의 방법을 개발하는 날이 되었다. 그날도 그는 어떻게 하면 깊은 영적인 세계에 들어갈 수 있을까? 추구하고 있었다. 그는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 기도중에 분명하고(clear), 밝고, 그리고 뜨거움을 느꼈다” 뜨거움을 느꼈다고 하는 것은 감리교의 창시자 요한 웨슬레가 한 말이기도 하다. 그는 기도중에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시는 것을 분명하게 느끼고,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것이 그 자신만의 독특한 기도방법을 개발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의 기도의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순서는 우리가 기도하거나 명상이나 묵상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베풀어 주시고,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바 은혜를 인식하여 감사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고 믿는 순간부터 오늘날까지 계속적으로 은혜과 자비를 베풀어 주셨다. 우리가 받은 선한 것들과, 은혜들과, 은사들, 이런 모든 것들은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내려 주신 것 들이다.

오늘 하루 우리가 살아오는 동안 우리가 안전하고, 평안하고, 풍요한 삶을 살아온 것도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안전한 길로 인도하여 주시고, 함께 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이다. 즉 매 순간마다, 주의 성령과 주의 천사들과, 전능하신 하나님의 불꽃같은 눈동자가 우리를 지켜주시고, 호위하여 주시지 않으면 지금 우리는 이곳에 있을 수 없다. 오늘 새벽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순간부터 지금 이 시간까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추억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사와 하나님이 사랑으로 우리와 함께 하여 주신 것을 깨닫는 것이 신앙의 출발점이다. 이렇게 자신의 하루의 삶을 돌아보며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겨 보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직접 눈으로 보지는 못했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알 수 있다. 이렇게 하므로 우리들의 하나님에 대한 확신, 하나님이 나를 지키시고, 함께 하심의 분명한 확신이 생겨나게 되고, 우리들의 믿음이 성장하는 열쇠가 되는 것이다.

둘째는, 간구이다. 하나님에게 우리들의 소원을 아뢰는 것이다. 우리는 이 간구의 부분에 와서 잠시 혼동할 수 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고 오늘도 우주를 주관하시는 주님이시며, 우리들의 모든 필요를 알고 계신 분이신데, 그런 하나님이 나의 필요한 것에 대해서 모르신단 말인가? 왜 하나님은 알아서 우리들의 필요한 것을 공급하여 주시지 않는가?등을 질문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왜 하나님이 우리들이 필요한 것을 알아서 공급하여 주시지 않는지 그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그렇게 해 주신다면 우리가 기도하는 수고도 덜어질 것인데 말이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계속해서 기도하라고 우리들에게 권면하고 있다. 예수님도 귀신을 좇아내는 방법은 기도와 금식밖에 없다고 하였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신학적 학문과 성경에 대한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기도가 없으면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와 함께 하지 않는다.

사도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 10절에서 말하기를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라고 말하였다. 학문적으로 사도 바울은 많은 공부를 하였고, 선교적으로도 그는 많은 교회를 세우는 등 큰일을 감당하면서 위대한 인물이 되었다. 그러나 이런 모든 일의 결과는 하나님의 은혜로 밖에는 설명할 수 없다. 이런 믿음이 더욱 그를 위대한 인물로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었다.

세상적인 예를 들어보면 어떤 죄인이 죄를 사면받고 용서받기 위해서는 청원서를 내야 한다. 잘못했음을 인정하고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간절히 청원해야 한다. 그래야 대통령이나 검사나 판사들이 사면도 해주고 감형도 해 주게 된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가 간구할 때 하나님은 우리들의 기도를 들어주신다. 기도를 드릴 때 믿음에 근거해서 내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들어 주실 것을 믿으면서, 소망 가운데 주님께서 나의 기도를 이루어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기도해야 한다. 사실 우리들 마음속에 어떤 기도의 제목이 생겨나는 것조차 하나님께서 우리들 마음에 기도의 제목을 주셨기 때문이다.

셋째는 분별하며, 리뷰하는 단계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단계이다. 오늘 우리들의 마음속에 들어왔다가 나간 것들이 너무나 많다. 사랑, 증오, 소망, 걱정들, 기쁨과 두려움, 오늘 하루 우리들의 마음속에는 수많은 사색의 물결이 흘러 들어왔다가 나갔다. 모르겠다. 여러분의 마음속에 어떤 생각들이 지금 자리잡고 있는지 모르지만, 이그나티우스는, 그 마음속에 두려움이 있었다. 불안하고 초조하였다. 혹시 내가 더 많은 금식과, 더 많은 기도와 더 많은 미사에 참여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혼란한 마음을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기도중에 분명하게 깨달았다. 이런 불안과 초조의 마음은 원수 마귀가 가져다주는 마음이라고 하는 것을 그는 분명하게 인식하게 되었고, 이후론 자신의 마음을 흔들는 존재를 원수로 규정하고 거부하였다.

우리들 마음속에 자리 잡은 불안이나 초조 절망의 마음들을 가져다주는 정체를 우리는 분명하게 인식하고 분별해야 한다. 그리고 그런 생각을 가져다주는 것이 마귀라고 생각되고 인지된다면, 야고보4장7절의 말씀과 같이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와 같이 과감하게 물리쳐야 한다. 남에 대한 미움과 서운함 감정, 증오등도 이와같은 기준으로 판단한다면 우리들의 마음은 더욱 밝고 명랑해지고, 행복해 질 것이다.

넷째는, 용서를 구하는 단계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으로 안아 주셨다. 그래서 우리는 그의 사랑하는 자녀들이 되었다. 주님은 우리가 죄를 짓고, 실수를 하는 가운데서도 우리를 사랑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더욱 죄에 대해 민감해야 한다. 가장 예민함으로 죄를 인식하고 주님에게 우리들의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 이렇게 우리 죄를 고백하고 회개함으로 정결케 되면, 우리는 하나님앞에 담대하게 나갈 수 있게 된다.

요한일서 3장 22-23절에 보면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라고 하였다. 죄에 대해 민감하여 회개해야 한다. 죄가 없으면 우리들 스스로가 하나님 앞에 떳떳하고 담대해 질뿐 아니라 마귀들 앞에서도 담대해져서 마귀들을 향해 담대하게 명령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용서의 단계는 또한 우리들의 친구나 이웃들에 대한 우리들의 용서하는 마음으로도 승화될 수 있고, 너그러운 마음의 사람으로 성장시켜 주기도 한다. 예수님은 일곱번 용서해 줄 것인지에 대해 묻던 베드로에게 일흔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하였다. 용서를 구하고 용서해 주는 단계가 기도중에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신앙을 새롭게 하는 것이다. 우리가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는 것은 뒤로 물러나기 위해서가 아니라 앞으로 전진하기 위해서이다. 지난 과거와 하루에 삶을 반성하고 되돌아 보므로 우리들의 부족함을 인식하고 그 부분들을 고치고 개선해야 한다. 부질없이 고민하고 좌절했다면 용기를 다시 찾는 것이다. 우리들의 삶속에서 지은 죄를 인식하고 다시는 같은 죄를 범하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자신을 돌아보므로 우리들의 경험을 통하여 새로운 사실을 배우고 새로운 영적 성장을 이루어 가는 것이다.

이그나티우스의 기도방법을 간단히 정리하면 첫째, 감사의 조건을 찾고, 둘째, 청원하고 기도하며, 셋째, 리뷰하고, 분별하며, 넷째, 용서를 구하고, 용서하며, 마지막으로 자신의 영적 성장을 이루어 가는 것이다. 이것은 반드시 이 순서대로만 해야 할 필요는 없다. 또한 새벽기도시간이나 저녁 잠자리에서만 할 필요도 없다.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어떤 순서든지 자신의 영적 성장을 위해 시행하면 여러분의 믿음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자신만의 능력있는 기도의 방법을 개발하도록 하면서 매일 주님과 기도하는 생활을 합시다.      조동천 목사    chosamo200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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