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우의 詩모음
詩와꽃
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0권 구입하기 클릭!
슬픈 다람쥐
나는 다람쥐에요나는 족제비가 무서워요우리를 잡아 먹으니까요더 무서운게 있어요사람이어요사람들은 우리 먹을 것을무심코 다 가져갑니다.
잡아 먹혀 죽는 것 보다굶어죽는 게 훨씬 더 무서워요굶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은그 무서움을 모를거에요나는 다람쥐에요.
ⓒ최용우 2013.10.19
꿈토리 2013.12 제16호 권두시
2013.10.21 07: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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