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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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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사랑

무엇이든 5140 ............... 조회 수 875 추천 수 0 2004.03.13 20:53:00
.........
사막에 비행기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큰 부자의 아들이 탄 비행기가

사막을 지나다 강한 모래바람을 만나

그만 사고가 나고 만 것이었어요.

아들의 추락사고로 충격을 받은 아버지는 눈앞이 캄캄했어요.

하지만 곧 정신을 차리고 수색대를 조직해 사막을 샅샅이 뒤졌습니다.

불행히도 아들의 생존 여부는 알 수가 없었어요.



끈질긴 수색 끝에 비행기 추락지점은 발견한 것은 며칠 뒤였습니다.

하만 그곳에는 비행기의 잔해와 조종사의 시신만 있을 뿐,

아들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어요.

아버지는 실망하지 않고, 아들을 계속 찾아나섰습니다.

아들이 살아 있다고 믿은 아버지는 간절히 기도했어요.

“제발, 제 아들을 지켜주옵서서.”

기도를 마친 뒤, 아버지는 수백만 장의 전단지를

사막에 뿌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뭐라고 써야할지 마땅한 표현이 떠오르지 않았어요.

“음... 사막에서의 생존법? 아니야!”

한참을 고심하던 아버지가 결국 전단지에 적은 글은 단 한마디였습니다.

‘아들아, 사랑한다!’



아버지의 그 외마디 절규는 사막 곳곳에 뿌려졌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수색대는 사막 한 가운데서

아버지가 보낸 전단지를 손에 꼬옥 쥐고

거친 숨을 헐떡이며 스러져 있는 아들을 발견했습니다.

사막의 열기와 굶주림, 그리고 절망감으로 죽어가던 아들을 살린 건,

아버지의 깊은 사랑이었어요.  

“아버지... 아버지가 나를 이렇게 사랑하시니

반드시 나를 찾아내실 것이다.”

아버지의 사랑을 확인한 아들은 이를 악물고 버텼습니다.

살아야만 하는 이유를 일깨워주었던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지금도 길 잃은 영혼들을

이렇게 사랑하시며 찾고 계십니다.



울님들!

사랑합니다.

 immanuel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지구촌에 은혜의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지구촌은혜교회 은혜의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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