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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만한 물가로

요한복음 복음............... 조회 수 2782 추천 수 0 2007.11.08 01: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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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요7:37-39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http://je333.com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요7:37)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시23:1-2)

황량한 사막길을 가는 여행자에게 가장 반가운 것은 오아시스, 곧 쉴 만한 물가와의 만남입니다. 살아있는 것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메마른 사막 가운데에서 가끔 뱔견되는 오아시스에는 푸른 초장과 시원한 물이 있어서 그나마 생명력을 얻고 만끽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메마른 사막의 타는 듯한 태양 아래를 걷는 여행자는 그 쉴 만한 물가를 고대하면서 험로를 헤쳐 갑니다. 너무 지친 사람은 사막의 빛의 장난에 의한 신기루를 그것으로 착각하기도 할 정도로 사막의 오아시스는 목마른 자에게 가장 그리운 장소입니다. 그런데 우리 성도들이 하늘 나라를 향해 가는 인생길은 마치 그러한 사막을 해쳐가는 것과 유사한 것입니다.
하늘에 있는 본향을 향해 나아가는 성도들의 이 땅에서의 삶은 심히 곤고하고 황량한 사막을 걷는 것과 같습니다. 이 세상 어디에서도 진정한 평안함과 만족함과 시원함, 그리고 생명력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세상 중에서도 우리 성도들에게는 쉴 만한 물가가 은혜로 주어지고 있으니, 그것은 바로 주님 안에서 얻게 되는 구원의 메시지들 입니다.

날씨가 무더울수록 더욱 우리가 찾게 되는 것은 시원한 생수입니다. 또 우리의 육신은 시원한 물가에서 쉬기를 원합니다. 왜냐하면 물은 답답한 우리를 시원케 하고 더러워진 우리를 깨끗케 하며 활력과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2절에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목자가 되시는 하나님이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십니다. 푸른 초장은 양식이 넉넉한 곳입니다. 이는 만족과 안식의 상태를 말합니다. 그리고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십니다. 양은 하루에 한번씩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하는데 시냇가로 인도하여 물을 마시게 해줍니다. 칼빈은 쉴 만한 물가를 천천히 흐르는 물로 양이 마시기에 편하고 건강에도 유익한 물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
주님과 함께 살아갈 때 시원한 물가에서 진정한 쉼을 얻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날 마실 물은 있으되 그 무엇엔가 목말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바로 인생의 근본적인 목마름, 영적인 목마름입니다. 이 물이 없어 갈급함을 다윗은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시41:1) 라고 영적 타는 목마름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이 광야 같은 세상에서 이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힘쓰고 애쓰지만 육신적이고, 물질적이고, 예술적인 것, 세상적인 것은 모두가 곧 실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나하면 인생은 물을 저축치 못할 터진 웅덩이이기 때문입니다.(렘2:13) 터진 웅덩이는 만족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 심령이 죄로 터졌기 때문입니다.

분문의 내용은 유대인의 초막절 행사의 한 모습입니다. 초막절은 이스라엘 나라에서 제일 큰 명절입니다. 처음에는 7일간 지켰습니다. 이 명절은 예루살렘에서 30킬로 거리에 사는 유대인 남자는 반드시 참여해야 합니다. 이 절기 동안 사람들은 집을 떠나 초막을 지어 삽니다. 하늘이 보이는 그런 곳입니다. 광야에서 그 조상들이 고생한 것을 기념하는 절기인 것입니다. 이 때는 평지붕 위, 길가, 광장, 나무 가지, 산, 성전 구내, 닥치는 대로 집을 짓습니다. 거기서 일주일을 살아야 합니다. 이 초막은 법적으로 허용된 가건물입니다. 그런데 이 건물의 특징은 지붕 위에서 반드시 하늘이 보이도록 지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날마다 나무 가지를 가지고 큰 제단을 돌았습니다. 마지막 날은 제사장이 금으로 만든 물병을 갖고 실로암 못에 내려가 물을 담아 가지고 옵니다. 그리고 제사장이 그 물을 제단에 붓습니다. 그때 레위인들은 할렐을 합창 합니다(시편113-118). 여호와께 감사하라(시편 118:1) 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소리를 지릅니다. 제단을 향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듭니다. 이 의식은 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의식입니다. 그들의 조상들이 광야에서 헤맬 때 하나님은 바위에서 물을 주신 것입니다. 마라에서 물이 쓰서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또 물이 달도록 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누구든지 목마른 사람은 다 내게로 오라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생수 이십니다.
“나를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가 강같이 흐르게 해 주신다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아니고는 구원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오랜 가뭄으로 거북이 등처럼 갈라진 논에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 것은 한 줄기의 비입니다. 마찬가지로 물질적 풍요와 온갖 문명의 이기(利器)를 향유하면서도 여전히 영적 갈증에 허덕이는 죄인들의 목을 축여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물뿐입니다.
우리에게 영원한 생수, 영혼의 생명수가 필요합니다. 주님은 생수의 강, 성령의 강의 원천이십니다. 성령이 아니고는 우리의 영적인 갈함을 채울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인생의 생수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의 음료가 일시적으로 갈증을 해소할 뿐입니다. 그러나 참 음료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샘물을 마신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습니다. 또한 이 생명수는 누구든지 와서 먹을 수 있고 값없이 마실 수 있는 음료입니다. 주님의 생수는 주님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깨뜨리심으로 주신 귀하고 거룩한 음료입니다. 이 귀한 음료를 마신 우리는 우리의 행실을 거룩하고 경건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나 자신을 희생하며 또 다른 목마른 자에게 생수를 마시게 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다윗은 여호와께서 참으로 쉴 만한 물가라는 사실을 알았기에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시23:6) 라는 고백을 하였습니다.

우리의 목자되신 주님은 오늘도 우리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 뜻대로 살지 말고, 온전히 주님만을 의지하고, 주님께 순종하고, 주님만을 따라갑시다.
우리의 영원한 안식처인 하늘나라에 이르기까지 주님과 함께 그분이 주시는 쉴 만한 물가의 축복을 받아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 기도: 우리의 목자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성경에 이름과 같이 생수의 강이 흘러 넘친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분이 성령님이신 것을 고백합니다. 우리 성도들의 삶에 반석에서 터지는 생수, 예수 그리스도의 생수가 충만하게 하옵소서. 목마른 자에게 주님의 생수를 마시게 하소서. 우리의 생수가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태릉고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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