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과감히 사랑을 고백하라

요한복음 이한규 목사............... 조회 수 176 추천 수 0 2018.12.03 23:28:04
.........
성경본문 : 요21:15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2448) 

과감히 사랑을 고백하라 (요한복음 21장 15절)


<사랑이 없는 사명은 야욕이다 >

 사람에게 비전이 중요하다. 비전이 있어야 발전도 있다. 그러나 비전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사랑이다. ‘주님을 위한 비전’보다 ‘주님을 향한 사랑’이 더 중요하다. 마르다는 주님을 위해 일했고 마리아는 주님께 마음을 드렸다. 마르다도 소중하지만 예수님은 마리아가 더 좋은 편을 택했다고 했다(눅 10:42).

 영화 ‘지붕 위의 바이올린’을 보면, 주인공 테비에(Tevye)가 아내에게 묻는다. “당신은 나를 사랑하오?” 그 말에 대답하지 않고 아내는 계속 25년간 자기가 힘겹게 산 얘기를 했다. 테비에가 또 물었다. “그것은 알고 있소. 그러나 나를 사랑하오?” 힘든 삶보다 사랑이 식은 것이 문제라는 암시다. 사랑이 있다면 수고도 헌신이 되고 고통도 기쁨이 된다. 사랑 하나만 있으면 불행을 얼마든지 행복으로 소화해낸다. 가장 큰 문제는 사랑이 식어진 것이고 가장 큰 과제는 사랑을 회복하는 것이다. ‘주님을 위한 일’도 소중하지만 ‘주님을 위한 사랑’이 더 소중하다.

 사랑이 없는 사명은 야욕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베드로의 사명을 회복시키기 전에 먼저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질문하셨다. 그 질문은 결국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말이다. 자기가 사랑하지 않으면서 “너 나를 사랑해?”라고 묻지 않는다. 가끔 자녀들에게 “얘들아! 너희들은 엄마 아빠 사랑해?”라고 묻는 것은 “내가 너희들을 정말 사랑한다.”는 말이다.

  그처럼 사랑을 나누는 삶은 큰 힘과 용기와 희망을 준다. 사랑은 기적의 출발점이다. 오병이어의 기적도 예수님이 무리를 사랑했기에 일어났다. 사랑 받는다는 생각 하나로 병을 극복한 사람도 많다. 사랑 받는다는 말 한 마디로 시련을 극복하고 웃음을 되찾는 경우도 많다. 사랑을 주고받는 삶은 엄청난 일들을 만든다. 기도할 때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 저도 사랑해요!”라는 이 한 마디만 해도 온 몸에 생명력이 넘치고 모든 문제가 다 사라지는 것 같다. 그 생명력이 나를 변화시키고 환경을 이기는 힘의 원천이다.

< 과감히 사랑을 고백하라 >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는 질문에 베드로는 조용히 대답했다.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 대답을 보면 평소 베드로의 모습과는 달리 진지하고 침착하다. 옛날 같았으면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을 것이다. “주님! 섭섭합니다.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것을 정말 모르십니까? 누구보다 사랑합니다. 다른 사람은 다 떠나도 저는 떠나지 않습니다. 저는 주님 앞에 뼈를 묻겠습니다.”

 옛날에는 그렇게 대답했겠지만 얼마 전에 그렇게 말하고 배신했기에 그는 신중해지고 겸손해졌다. 그래서 사랑을 고백하는 대답 자체도 예수님의 판단에 전적으로 위임했다.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것을 주님이 아십니다.” 지금 베드로처럼 대답할 사람이 많다. 정말 주님을 사랑하지만 그 마음과는 달리 주님의 뜻을 외면할 때가 많다. 분명히 주님을 사랑하지만 마음에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도 있고 형식과 위선도 있고 가끔 거짓말도 하고 자기 일을 더 우선시한다. 그것도 큰 의미로 보면 주님을 부인하는 것이다.

 그때마다 마음속에 성령님의 음성이 들린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그때에 과감히 고백하라. “주님! 제가 사랑하는 줄 주님이 아시지요?” 그 고백에는 “용서해주세요. 제 연약함 때문에 주님을 실망시켰지만 마음만은 정말 주님을 사랑합니다.” 하는 뜻이 담겨 있다. 그런 고백이 있을 때 죄책감을 이기고 또 그런 대로 살아갈 힘을 얻는다. 그런 의미에서 “주님 아시지요? 제가 사랑하는 줄 아시지요?”라는 고백은 최고의 능력 있는 기도 중 하나이다.

 찬송가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을 부를 때 가끔 가사를 이렇게 바꿔 부를 때가 있다. “아시지요? 아시지요? 아시지요? 주님!” 그 고백을 하면 가슴의 맺힌 것이 뻥 뚫리는 것 같고 죄책감의 사슬이 풀리는 것 같고 무거운 짐으로 눌린 어깨가 펴지는 것 같다. 지금도 예수님은 자주 실패하는 내게 묻는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그때 “예수님! 제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줄 아시지요? 제가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도 저는 예수님을 사랑하고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하면 급속히 상처가 치유되고 마음이 꽂힌 사탄의 화살이 뽑힌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sort 조회 수
16617 요한복음 나를 붙들지 말라 요20:15-18  강승호목사  2020-04-13 279
16616 히브리서 예수를 믿을수록 죽음의 두려움은 사라집니다.(부활절 설교) 히2:15  김기성 목사  2020-04-13 462
16615 마태복음 영적으로 깨어 있으라 마24:42-44  강종수목사  2020-04-12 454
16614 누가복음 부활 신앙의 참 모습 눅24;13-34  전원준목사  2020-04-11 717
16613 골로새서 위의 것을 찾으라 골3:1-4  강승호목사  2020-04-10 440
16612 사도행전 부활을 증언하라 행10:34-43  강승호목사  2020-04-09 573
16611 누가복음 너의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뺌도 둘러대며. 눅6:29-30  김경형목사  2020-04-08 227
16610 빌립보서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빌2:5-11  강승호목사  2020-04-07 285
16609 마태복음 (고난주간) 지금은 침묵할 때 입니다. 마27:11-14  김기성 목사  2020-04-05 387
16608 누가복음 말세의 불안 눅21:25-26  강종수목사  2020-04-05 209
16607 요한복음 고난의 시작 요12:12-15  김중곤 목사  2020-04-04 519
16606 마태복음 십자가를질수있나(고난주일) 마태27;28-33  전원준목사  2020-04-04 452
16605 이사야 부끄러워하지 않는 종 사50:4-9  강승호목사  2020-04-04 178
16604 마태복음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 마27:11-54  강승호목사  2020-04-03 303
16603 누가복음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눅6:27-28  김경형목사  2020-04-01 305
16602 에스겔 너희가 살아나리라 겔37:1-10  강승호목사  2020-04-01 293
16601 마가복음 '위선' 과 '최선' 사이 막12:35-44  김기성 목사  2020-03-29 480
16600 디모데후 말세와 돈 딤후3:1-2  강종수목사  2020-03-29 207
16599 로마서 생명의 성령의 법 롬8:9-11  강승호목사  2020-03-27 313
16598 요한복음 죽음을 이기는 힘 요11:38-44  강승호목사  2020-03-26 392
16597 누가복음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 눅6:25-26  김경형목사  2020-03-26 346
16596 사무엘상 행 할 일을 가르치리라 삼상16:1-13  강승호목사  2020-03-24 215
16595 마가복음 그런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 막12:28-34  김기성 목사  2020-03-22 320
16594 갈라디아 다른 복음의 특징 갈 1:7-10  강종수목사  2020-03-22 202
16593 갈라디아 바른 복음 바른 신앙 갈 1;7-10  전원준목사  2020-03-21 486
16592 전도서 후회 없는 인생의 본분 전 12'1-13  전원준목사  2020-03-21 537
16591 에배소서 주를 기쁘시게 할 것 엡5:8-14  강승호목사  2020-03-20 417
16590 요한복음 장애를 통한 하나님의 영광 요9:1-12  강승호목사  2020-03-19 292
16589 고린도전 그리스도의 몸과 지체 고전12:12-27  김중곤 목사  2020-03-18 305
16588 누가복음 화 있을 진저, 너희 부요한 자들이여. 눅6:22-25  김경형목사  2020-03-18 178
16587 로마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롬5:1-11  강승호목사  2020-03-17 225
16586 마가복음 우리가 분명히 가져야 할 신앙 막12:18-27  김기성 목사  2020-03-15 580
16585 요한일서 말세의 거짓 영 요1서 4:1  강종수목사  2020-03-15 234
16584 요한복음 참된 예배 요4:23-24  강승호목사  2020-03-13 489
16583 시편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시95:1-11  강승호목사  2020-03-12 247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