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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난 하와이를 좋아한다. 20대부터 지금까지 9번이나 방문했다. 신혼여행도 하와이로 갔는데 아내와 구석구석 안 다녀본 곳이 없을 정도로 다녔다. 하와이 가이드도 야무지게 잘할 자신도 있다.
“총장님, 하와이에서 등산 해보셨어요?”
지난주 부흥회 참석차 하와이에 갔는데 현지 목회자가 나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나는 황당한 얼굴로 “아니 섬에서 무슨 등산인가요?”라고 되물었다.
“등산해 보기 전에는 하와이 모릅니다.”
이러한 대답을 듣고 약이 올라 성회 후 현지 목회자를 따라 하와이에서 등산을 했다. 1시간30분 동안 언덕을 타고 올라갈 때까지만 해도 그저 평범한 산속 풍경만 보였다. ‘낚였군.’ 마음속에서 불편한 말이 시작될 즈음 정상에 도착했다. 산꼭대기에 오르니 섬의 시작과 끝이 보이고 호놀룰루 도시와 야자수, 그리고 하얀 해변이 눈에 들어왔다.
산에서 하와이를 본 것은 처음이었다. 하산은 가볍고 상쾌했다. 하와이 등산을 통해 이런 점을 깨달았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위에서 아래로 풀어가야 한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 방법(how)을 생각하지만 목적(why)이 우선돼야 한다. 목적의식이 있어야 문제가 쉽게 해결되는 것이다. 특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목적이라면 그 문제는 반드시 풀릴 것이다. 위에서 내려다보라.
한별 총장(순복음대학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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