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사랑과 용서

한태완 목사............... 조회 수 920 추천 수 0 2015.06.08 20:57:42
.........

사랑과 용서

 인종차별이 심했던 때의 이야기입니다. 한 미국신사가 자기집 정원 앞에서 맥주를 마시며 서있었습니다. 이때 남루하고 몹시 피곤해 보이는 한 인디언이 지나가다가 그 신사에게 빵을 좀 달라고 애걸했습니다.
신사는 "너에게 줄 빵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당신이 마시는 맥주라도 한 잔 주십시오"하고 부탁했으나 역시 거절 당했습니다. 몹시도 배가 고프고 갈증이 난 인디언은 마지막으로 물 한 모금이라도 달라고 사정했지만 미국신사는 "너처럼 개같은 인디안에게 줄 물은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인디안은 슬픈 얼굴로 돌아갔습니다.
얼마 후 이 미국신사는 사냥을 나갔습니다. 그런데 깊은 산중에서 사냥개를 놓쳐 그만 길을 잃었습니다. 방향감각도 없이 산 속에서 헤매는데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배 고프고 목이 말라 죽을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마침 그때 그 곳을 지나가던 인디언이 그의 딱한 사정을 보고 당장 구출해서 자기 집으로 안내하며 후히 대접했습니다. 그 신사가 정신을 차리고 난 후 가만히 보니 자기를 구출한 인디언은 바로 얼마 전에 자기가 박대했던 그 인디언이었습니다. 미국신사는 너무 어이가 없고 부끄러워서 어쩔줄 몰라하였습니다.
그런 미국신사에게 이 인디언은 조용히 말했다고 합니다. "당신이 얼마 전에 나에게 한 것처럼 내가 당신을 대했다면 지금쯤 당신은 산중에서 죽었을 것입니다." 사랑은 사람을 감동시키며 감복하게 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식물을 먹이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마시우라 그리하는 것은 핀 숯으로 그의 머리에 놓는 것과 일반이요 여호와께서는 네게 상을 주시리라"(잠25:21-22)
그런데 일만 달란트의 빚을 탕감 받은 우리가 백 데나리온의 빚을 진 형제를 용서 못하는 때가 있습니다.(마18:23-35)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흑인들이 대부분 살고 있는 남 아프리카 반투에 폭동이 일어났습니다. 폭도들은 독일인 미망인 버뮤렌의 17세의 무남독녀를 사로잡아 도끼로 토막을 내 죽였습니다. 그 소녀를 구하려던 이웃 집 소년도 꼭같이 처참하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 폭동 때 독일 개혁파 교회도 불타버렸습니다.
버뮤렌 부인의 마음에는 복수심이 일어났고 복수를 종용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어떤 날 밤은 증오하는 마음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반투족이 그들의 교회를 재건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어머니들은 종탑헌금을 받고 있었습니다.
버뮤렌 부인도 종탑헌금에 참여했습니다. 그순간 버뮤렌 부인의 마음에는 그 반투족들을 증오할 것이 아니라 그들을 사랑하므로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에서 증오심을 없애 주셨음을 보여 주어야 할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반투 사람들의 교회헌당의 날 그녀가 헌금한 돈으로 세워진 종탑에서 종이 올렸습니다.
사랑과 용서의 종소리가 은은히 그 일대를 울렸을 때 그들의 마음을 녹아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남을 용서하는 것은 용서의 사랑을 받을 자격을 갖추는 것입니다. 성경에도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마6:14-15)하였고, 또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막11:25)하였습니다. 용서는 베풀어서 즐겁고, 받아서 고마운, 인간관계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귀한 덕목입니다. 또한 사랑은 만사를 이기게 하며 사랑은 어떤 완고한 마음도 솜과 같이 부드러운 마음으로 변화시킵니다.
미국의 한 흑인이 백인의 집 옆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백인은 이 흑인을 쫓아 보내려고 무척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 흑인은 백인을 사랑으로 굴복시키기로 결심했습니다.
어느 날 흑인의 소 한 마리가 백인의 초장에 들어갔습니다. 백인은 흑인에게서 많은 벌금을 받았습니다. 다음날 낮에는 백인의 여러 마리 소가 흑인의 농장에 들어갔습니다.
백인은 놀랬습니다. 그래서 아들을 불러 많은 돈을 가지고 가서 소를 찾아오라고 했습니다. 백인의 아들은 조금 후에 소와 그 돈을 도로 가지고 왔습니다. 백인은 이상히 여겨 까닭을 물었습니다.
아들은 흑인이 돈을 안 받는 것은 물론, 기쁜 마음으로 용서해 주더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백인은 마루바닥에 엎드렸습니다. 그리고 아들에게 흑인을 불러 자기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청했습니다. 마침내 백인은 그리스도 신자가 되었습니다. 이 두 크리스천은 평생의 친구가 되었습니다. 성경에 "네가 만일 네 원수의 길 잃은 소나 나귀를 만나거든 반드시 그 사람에게로 돌릴지며 네가 만일 너를 미워하는 자의 나귀가 짐을 싣고 엎드러짐을 보거든 삼가 버려 두지 말고 그를 도와 짐을 부리울지니라"(출23:4-5)하였습니다. 우리는 항상 이웃을 향해 용서하고 사랑을 베풀 수 있는 마음자세를 갖추어야 하겠습니다.
다른 사람을 내게로 끌어들이는 힘은 사랑밖에 없습니다. 사랑은 세상에서 오직 하나의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입고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골3:12-14)
한태완 지음, 요나출판사, "기쁨의 샘"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763 20%의 인내 김장환 목사 2019-07-25 707
34762 마지막 메시지 김장환 목사 2019-07-25 405
34761 진정한 히어로 file 홍융희 목사 2019-07-22 437
34760 아버지, 고맙습니다! file 한희철 목사 2019-07-22 356
34759 아픔을 공유하라 file 오연택 목사 2019-07-22 374
34758 스카이캐슬 file 한별 총장 2019-07-22 314
34757 보는 것에 속다 file 김민정 목사 2019-07-22 394
34756 자녀가 보석인 이유 file 손석일 목사 2019-07-22 363
34755 친절이 가져온 명성 file 홍융희 목사 2019-07-22 222
34754 내일이라는 선물 file 한희철 목사 2019-07-22 429
34753 되는 집안 안 되는 집안 50 김용호 2019-07-19 771
34752 눈과 마음 김용호 2019-07-19 509
34751 링컨과 스탠튼 국방장관 김용호 2019-07-19 427
34750 소문과 진상 김용호 2019-07-19 312
34749 질문 대장 김용호 2019-07-19 220
34748 숙종의 뺨을 때린 선비 김용호 2019-07-19 346
34747 보수와 상관없는 일 김용호 2019-07-19 194
34746 관속의 인물 김용호 2019-07-19 221
34745 중독에서 벗어나라 김장환 목사 2019-07-18 497
34744 착하게 돈 버는 법 김장환 목사 2019-07-18 346
34743 산을 옮긴 이유 김장환 목사 2019-07-18 555
34742 피크의 흐름 김장환 목사 2019-07-18 217
34741 창조의 섭리를 따르라 김장환 목사 2019-07-18 403
34740 진정한 낭비 김장환 목사 2019-07-18 319
34739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김장환 목사 2019-07-18 442
34738 시간의 소중함 김장환 목사 2019-07-18 378
34737 그리고 그 다음에는 김용호 2019-07-16 485
34736 이것을 생각해 보자 김용호 2019-07-16 471
34735 마지막 끈 김용호 2019-07-16 376
34734 수통으로 나눈 사랑 김용호 2019-07-16 185
34733 나를 위한 기도 김용호 2019-07-16 417
34732 다이아몬드 이야기 김용호 2019-07-16 364
34731 자네가 나의 스승이네 김용호 2019-07-16 260
34730 마귀의 비매품 김용호 2019-07-16 393
34729 산을 옮긴 우공 김용호 2019-07-16 18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