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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재료보다 정성
공자가 수제자인 자공과 자로를 데리고 여행을 하다 길을 잃은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 한 오두막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집의 주인이던 노인은 흔쾌히 방을 하나 빌려주었습니다. 저녁 시간이 되자 노인은 부엌에 들어가 죽을 끓여 공자 일행을 대접했는데, 낡은 냄비에 좁쌀로만 끓인 볼품없는 죽이 이가 다 빠진 그릇에 담겨 나왔습니다. 게다가 흙먼지가 잔뜩 묻어있는 노인의 손과 옷을 본 자공과 자로는 선뜻 죽을 먹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공자는 접시를 들고 노인이 준 죽을 후룩 소리를 내가며 남기지 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입맛이 매우 까다로웠던 공자였기에 당연히 죽을 먹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제자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다음 날 오두막을 떠나며 공자에게 죽을 먹은 이유를 묻자 공자는 말했습니다.
“더러운 옷과 낡은 그릇, 좁쌀은 잘도 보면서 없는 살림에 우리 셋을 대접한 노인의 정성과 친절은 보이지 않는가 보구나?”
없는 대접도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은 정성과 친절입니다. 예수님도 가난한 과부의 두 렙돈을 하나님이 크게 받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드릴 수 있는 시간, 선행, 물질, 친절을 하나님께 귀한 정성으로 항상 드리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주님을 섬기는 일에는 늘 정성을 다하게 하소서!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기도와 찬양, 헌금을 드리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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