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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치마 밑으로 모기가 들어갔는데

햇볕같은이야기1 최용우............... 조회 수 2487 추천 수 0 2002.01.31 13: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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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587번째 쪽지!

□ 치마 밑으로 모기가 들어갔는데

오늘 버스를 타고 집에 오면서 말로만 듣고 TV로만 봤지 실물로는 한번도 보지 못했던 배꼽 티를 봤지 뭡니까. 그러니까, 나른한 오후 버스에 올라타 빈자리에 앉아서 졸음이 슬슬오길레 취침 자세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버스가 라성호텔 앞에서 멈추자 네명의 요란한(?) 아가씨들이 타는데, 오와앗! 게슴츠레하던 제 눈이 띠용~!!
초 미니스커트에 배꼽 티를 입은 네 아가씨가 앉아있는 제 옆으로 와서 줄줄이 서는 게 아닙니까...앉아있는 제 눈 높이에 정면으로 배꼽 네개가...  으아~~덜덜덜...(으윽! 저 아가씬 배꼽떼..)
거 참, 민망스럽고 괜히 심장이 쿵쾅거리고 얼굴이 빨개지고 이거 눈을 어디다 둬야 될지 모르겠네..요게, 거 말많은 배꼽티라는거군.. 과연 흉측스럽군...음..그리고 치마는 이게 뭐야...꼭 우리 집 베개 껍질을 벗겨 둘른것 같군...바람불면 먼지가 다 들어가겠는데... 요렇게 짧으니까 치마 밑으로 모기가 들어가지.
어떤 공원에서 연인 한 쌍이 데이트를 하는데 장난꾸러기 모기가 글세 여자의 짧은 치마 속으로 들어가서 뾰쪽한 침으로 콕! 찔렀다지 뭡니까... 근데 남자가 손등을 문지르며 아앗! 하고 비명을 지르더라나요...
(전 순진해서 어떻게 된 일인지 아직도 모릅니다)
암튼...굉장히 긴 시간이면서도 번개같이 빨리 지나가 버렸던 오늘 오후 버스 안에서의 묘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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