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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개구리와 인간

2017년 예수님을 최용우............... 조회 수 388 추천 수 0 2017.11.24 08: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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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942번째 쪽지


□개구리와 인간


요즘 세종시에서는 개구리 때문에 편이 갈리어 싸우고 있습니다. 세종시의 중심인 장남평야에 수목원과 중앙공원을 만들어야 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금개구리’가 발견되었습니다. 옛날에는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었던 개구리였는데 지금은 다 사라지고 멸종위기에 처한 개구리라 합니다. 개발보다도 개구리를 보존해야 한다. 개구리를 적당한 곳으로 옮기고 계획대로 빨리 공원을 만들어야 한다.
세종시가 점점 도시 형태를 갖춰 가고 있는데 중심부는 아직도 몇 년 동안 황량하게 방치되어 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벌써 공원이 그 형태를 드러내야 하는데 금개구리에 발목 잡혀 사업이 무한정 늦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금개구리의 개체수가 줄어들어 지금은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저는 개발을 해야 한다는 편도 아니고, 보전해야 된다는 편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양쪽 다 순수하지 못한 마음으로 자기들의 이익 때문에 서로 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금개구리만큼 만이라도 우리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금개구리도 멸종위기에 처해 있지만 사실은 가장 위험에 처한 존재는 지구상의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레오나르도 보브의 <땅의 울음, 가난한 사람들의 통곡>에 보면 10억의 사람들이 ‘절대빈곤’상태에서 살고 있으며, 30억의 사람들은 충분히 먹지 못하고, 해마다 6천만명이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있고 그중에 15세 이하 어린이 1천 400만명이 질병으로 죽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민간구호단체나 국제기구 외에는 이런 멸종 위기에 빠진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그 어떤 실천적 연대나 대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죠. 인간이 개구리만도 못한 것 같습니다. ⓒ최용우


♥2017.11.24.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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