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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시편기도

2019년 하동 최용우............... 조회 수 215 추천 수 0 2019.09.10 12: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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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459번째 쪽지!


□시편 기도


시편은 다윗이 썼는데 73편은 확실하게 다윗이 저자라고 표시되어 있고 그 외 약 50여 편도 다윗이라고 추정됩니다. 나머지 솔로몬, 아삽, 고라손 자손, 모세 등등이 한두 편씩 썼으니 그냥 시편은 다윗이 제1저자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시편을 다윗이 썼지만 시편을 다섯권의 책으로 편집한 사람은 ‘에스라’와 ‘느헤미야’라고 봅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다가 70년 만에(그새 바벨론이 바사에게 망하고 포로들은 바사의 포로가 되었다.)바사왕 고레스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내 성전을 재건하게 합니다. 그때가 주전 537년경이었고, 성전 공사 중에 학자였던 에스라가 허물어진 벽 사이에서 문서 조각들을 발견하게 되었고, 모두 모아서 다른 학자들과 함께 ‘편집’을 합니다. 그렇게 편집된 성경이 우여곡절 끝에 지금 우리 손에 들어와 있습니다.
그때, 에스라는 오랜 포로생활로 지쳐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뭔가 희망을 줘야 했고 그리하여 이스라엘 역사에 전설적인 영웅 ‘다윗’을 스토리텔링(Storytelling)했습니다. 그들이 다시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도록 해야 했기에 다윗이 쓴 글들들 따로 모아 성전제사를 드릴 때 용이하도록 곡조 붙은 기도 형식으로 시편을 만들었습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종이나 필기구가 있어서 백성들이 모두 성경을 적어갈 수 있는 시대가 아니었기 때문에 무조건 외워야 했습니다. 그래서 외우기 쉽게 짧은 문장에 음율을 넣은 형태로 만든 것이죠. 그러니까 우리도 시편을 원본대로 다시 번역하여 전부 외워서 예배시간에 사용해야 합니다.^^ 생각만 해도 머리에 쥐가 나네요.
그래서 시편을 ‘곡조 붙은 기도’라고 합니다. 즉 ‘찬양 기도’입니다. 그래서 시편을 읽는 것만으로도 기도입니다. ⓒ최용우


♥2019.9.10.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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