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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새로운 전도 방법

2013년 가장큰선 최용우............... 조회 수 2115 추천 수 0 2013.02.01 09: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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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567번째 쪽지!

 

□ 새로운 전도 방법

 

언젠가 교회에서 부흥회를 했는데 전도를 집중적으로 하는 '전도 부흥회' 였습니다. 천국에서 가장 큰 상급은 한 영혼을 구원하여 천국백성이 되게 하는 '전도' 라는 사실을 계속 강조하면서 실제로 밖에 나가 전도를 하는 것입니다. 부흥회를 하는 동안 새신자가 많이 등록을 했습니다. 한달 만에 다 빠져나가 원상복귀 되어버리기는 했지만...
한번 동기부여가 되면 일 벌이기를 좋아하는 저는 '기뻐하는사람들'이라는 노방전도팀을 만들어 매주 토요일 지금은 없어져버린 안양의 벽산백화점 앞에서 전도지를 뿌리며 전도를 했습니다. 손글씨로 직접 써서 만든 전도지를 거의 100만장 이상 인쇄를 해서 뿌렸습니다.
그렇게 미친놈처럼 여기저기 다니며 전도를 하다가 문득 깨달았지요. 내가 이렇게 해서 실제로 교회에 나가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나? 구름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구름처럼 다 흩어지고 얼마 안 되더라구요.
그래서 구름처럼 많은 사람들이 아니라, 비처럼 내려야 사람들의 옷이 젖겠구나! 그렇게 하려면 전도의 밀도를 높이고 집중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노방전도를 중단하고 신학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저의 특기를 살려서 깊이 있는 영성적 전도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평생 구름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셨지만, 실제로 속마음까지 전할 정도로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한 제자들은 겨우 열 두 명이었고, 더군다나 그 중에 한 명은 배신자가 되었습니다.
전도는 밖에 나가서 사람들을 끌어당겨 교회를 채우는 일이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한 단계 더 깊이 있는 전도는 나 자신이 전도되는 일입니다. 나 한사람이 성화를 이루어 온전해지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용우

 

♥2013.2.1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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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김수산나

2013.02.02 12:15:31

마더데레사... 내가 주님의 살아있는 표징이 되어야...

모형호

2013.02.02 12:16:09

목사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소위 관계전도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지극히 합당한 말씀입니다.
그리고 안양 벽산백화화점 앞에서 전도를 하셨다고 하니 더욱 정감이 있습니다.
지금은 전북 부안에서 목회를 하지만 26년을 안양에서 살았었지요.
반갑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의 글 잘 읽고 적용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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