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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323-11.19】도전해 보고 싶은데
일출봉에서 내려오다 보니 체육공원 입구에 이번에 새로 만들었다는 ‘비학산~금병산 누리길’안내도가 세워져 있었다.
체육공원에서 일출봉까지는 길이 아주 잘 만들어져 있다. 이번에 일출봉에서 바람재까지 연장하여 새로 만들고 연결시켰다. 하다 보니 욕심이 생겼는지 바람재에서 옥당봉까지 연결했다. 옥당봉에서 노루봉까지는 대전둘레산길7구간에 해당하는 길로 원래부터 있던 길이다.
‘비학산-금병산 누리길’은 약 10km이다. 3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길이다. 그런데 문제는 갔다가 다시 되돌아오면 20km가 되기 때문에 너무 무리다. 또 노루봉에서 자운대로 내려가 그곳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집으로 돌아오려면 최소한 차를 다섯 번은 갈아타야 한다.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데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산길보다도 더 험난하다. 뭐 좋은 수가 없을까?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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