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애의집 헤세드공동체
영성모임에서 7. 13일 저녁에 경남 사천시 사남면 사촌길 153-28 회복공동체 헤세드를 찾았다.
최태룡 장로와 김성옥 원장이 섬기는 공동체는 30여년 됐는데 2010년 최장로의 고향땅인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주로 김원장이 회복세미나, 부부세미나, 대화학교, 성품학교, 기도세미나, 우울증 부부 신앙 부모자녀상담 등 사역을 하고 있다.
...서부경남지구 평신도선교회로 노천성경학교, 복음전파, 교회를 세우며, 교회를 돕는 사역을 하다가 오늘에 이르렀는데 정말 소중한 사역을 하고 있다. 응급실 역할이 주사역인데 막장 역할, 진단없는 환자 등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사역을 해 왔다.
아주 근사한 저녁(싱싱한 새우와 장어요리)을 먹고 저녁에는 김성옥 원장의 특강이 있었다. 주제는 성경속의 웨딩(결혼)이야기였다. 성도와 교회의 관계를 하나님과의 결혼관계로 설명하였는데 창세기부터 시내산 언약, 아가서, 말라기, 에베소서, 말라기까지 결혼이라는 주제로 성경을 풀었다. 특히 다음의 구절들은 하나님과의 우리의 친밀한 관계를 말해주었다. 사 54:5 "이는 너를 지으신 자가 네 남편이시라" 렘 31:22 “패역한 딸아 네가 어느 때까지 방황하겠느냐 여호와가 새 일을 세상에 창조하였나니 곧 여자가 남자를 안으리라”(개역한글성경) 고후 11:2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이어서 감난예 교수가 네명씩 조를 나눠서 일면 카드놀이로 마음 터놓고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살면서 가장 힘들고 속상한 얘기를 하고 위로하고 치유하는 카드를 전하는 시간이었는데 감히 쉽게 할 수 없는 이야기를 끌어내었다.
헤세드 공동체는 잠자리도 좋고 먹거리도 좋고 환경도 좋았다. 그래도 잠자리를 옮겨서인지, 다음날 일정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 때문인지 깊은 잠은 들지 않는다. 가능한 사진을 많이 첨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