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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 오늘은 놀토였다...
그동안 만족스럽게 못잤던 잠, 오늘 한번 제대로 잘려고 했던 나의 바램은
오늘 아침 엄마의 쩌렁쩌렁한 기상소리에 산산히 무너지고 말았다...
힝~ㅠㅅㅜ 일어날라 해도 그게 내 맘대로 될리가 없지..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얼마나 힘든데..ㅠㅜ
표현하자면 누군가가 양손가락으로 내 눈꺼풀을 누르고 있는것 같았다..(그 '누군가' ...왜 엄마가 생각날까?--;;)
이불속에서 한동안 꿈틀꿈틀 거리다가 결국 일어나 고개를 들어 시계를 보았다.
7시에 출발한다고 했는데... 시계바늘은 6시 55분을 넘어서 7시를 향해 가고 있었다.
시간이 어떠튼 그려려니 하고 머리를 감기위해 화장실로 들어갔다.
세수를 하고 고개를 들어 거울을 보는 순간! 나는 내 모습에 헉!하고 놀랐수 밖에 없었다...
사자 갈기처럼 눌린 앞머리와 밤에 라면 3개는 먹엇다고 예상케하는 퉁퉁 부은 얼굴..(특히 눈..>ㅇ<)
머리를 감고 산성에 갈 준비를 했다. 아침은 누룽지를 먹었는데 너무 빨리 먹어서 먹은것 같지도 않았다.^^;;
계속 잠이 왔다..학교 갈때 6시 30분쯤 일어나니까 놀토! 아무리 오늘이 놀토라도 평소와 다름없었다..--
"그렇게 졸리면 좀 있다 차 안에서 자~! " 빈둥빈둥 거리는 우리를 보고 하신 아빠의 한마디.
이케저케하다 준비 다하고 우리가족은 차에 탔다. 결국 예상시간보다 30분은 더 지체된 상태로 우린 같이 가기로 한 준이네로 향했다.
가는 동안 떠오르는 아침 햇살을 책(?)으로 가리고...잤다!
준이네에 도착했을땐 잠이 거이 다 깬 상태였고 아침에 누룽지밥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배가 고팠다.(요즘에는 시도때도 없이 배고파~)
성경사모님이 갓 구워낸 누룽이를 주셨다~역시 누룽이는 언제 먹어도 맛있다.>ㅂ<
준이네 차로 갈아타 간식을 까먹으며 1시간을 달린끝에 상당산성에 도착했다.ㅋ
차에서 내린 순간 으~차가운 바람에 몸을 움추릴 수밖에 없었다. 옷 쫌만 더 입고 올걸~ㅡㅅㅡ
산성의 정문인 공남문 앞에 큰 공터가 있었다. 옆 숲에 현수막이 보였는데 이곳에서 드라마 촬영을 했다고 한다.~캬올!
공남문위로 올라가 이제 본격적인 산성왕복을 시작했다~^^
공남문을 넘어 언덕을 내려가니 호수?라고 해야 하나..작은 연못이 보였다.
성벽은 안 보이고 왠 연못이 있나 했더니 이곳이 성의 방어력을 높여주기 위해 사람들이 인공적으로 판 '해자'라는 곳이란다.
성벽위를 오르기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경사가 좀 가파랐다.
그래도 우선은 올라가야 좀 평평한 곳이 나오지 않을까 해서 얼른 올라갔다.
올라가는 길에 동장대라고 하는 정자 비슷한 곳을 지나 진동문에서 잠시 쉬면서 사진을 찍고 다시 가파를 경사길로 발을 돌렸다.
산성위로 걸으면서 가끔씩 발아래 성벽을 보았는데, 네모 반듯한 돌들이 어떻게 그 예날부터 저렇게 견뎌 왔는지 신기했다.
다듬어진 돌벽들을 보면서 느끼는 건데 정말 옛날 사람들은 여러면에서 정교했던것 같다.
임진왜란때부터 있었다던 상당산성이 이렇게 거의 완벽하게 보존되어있음에 감탄하며 꼬불꼬불한 성벽의 위를 걸었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왠만한 산 정상 못지않게 청주시의 모습이 보였다.
제일 정상으로 보이는 정상(?)에 보이는 언덕에 도착해 단체사진을 찍고~주변을 둘러보며 다시 출발했다.
사람들이 꽤 많았다. 어른, 노인, 아이들, 강아지까지 상당산성으로 이렇게 휴일에 놀러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가는 길에 호박엿을 사 여럿이 나눠 먹으며 나, 밝은, 준, 건이는
아이스크림을 멋었다~아이고~!! 안그래도 난 추웠는데 무슨생각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ㅡㅡ;; 그래도 맛있었다~ㅋ*^^*
산성 한바퀴 뺑 돌고 처음 출발했던 곳인 공남문에 다시 도착했다~ㅋ 점심때가 거이 다 되어서 그런지 배가 슬슬 고팠다.
햇빛도 따스하고 넓은 풀밭을 보니 일주일간 스트레스가 빵 풀리는 것 같았다~^ㄷ^
준이 건이는 풀밭이 있는 넓은 공터로 또로로로로 내려가더니............구른다...ㅡㅁㅡ 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도착했을때 보다 사람들도 더 많이 온것 같고 여기로 소풍오면 딱인... 그런 곳이다~!
유치원생들도 오고.. 교회에서도 오고... 가족끼리도 나들이 오고~ㅋ 많이 왔네~~~
우리 다시 차를 타고 점심을 먹기 위해 시장으로 갔다.
처음에 왜 시장으로 왔나 했는데 바로 오늘 점심 매뉴가 국밥이기 때문! (국밥은 시장에서 먹는데 좋다고..ㅡㅡ;;)
국밥집을 가면서 떡집의 아주머니가 맛보라고 떳 하나씨 주신다~ㅋ 와우!! 고소해ㅋ
국밥직 앞에서 순간 멈칫 했었다. 문 옆 큰 대아에 돼지 머리 한 서너개가 물속에 가라앉아 있었기 때문..><
국밥집에서 곱창을 먹고 밥까지 먹고... 준이네서 또 떡먹고 딸기 먹고.. 만두먹고...
아.... 오늘 산성 갔다온거 소용 없게 됬자낭...ㅠㅜ 어째 평소보다 3배는 더 많이 먹은것 같다...;;
우리가족은 목용탕에 들려 몸에 잔것(?)들을 밀어 때낸 다음 한결 가벼워진 몸으로 집에와...
저녁을 먹고 지금은 모두 잔다~나도 이제 이거 쓰고 얼른 자야지~ㅋㅋㅋ
그동안 만족스럽게 못잤던 잠, 오늘 한번 제대로 잘려고 했던 나의 바램은
오늘 아침 엄마의 쩌렁쩌렁한 기상소리에 산산히 무너지고 말았다...
힝~ㅠㅅㅜ 일어날라 해도 그게 내 맘대로 될리가 없지..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얼마나 힘든데..ㅠㅜ
표현하자면 누군가가 양손가락으로 내 눈꺼풀을 누르고 있는것 같았다..(그 '누군가' ...왜 엄마가 생각날까?--;;)
이불속에서 한동안 꿈틀꿈틀 거리다가 결국 일어나 고개를 들어 시계를 보았다.
7시에 출발한다고 했는데... 시계바늘은 6시 55분을 넘어서 7시를 향해 가고 있었다.
시간이 어떠튼 그려려니 하고 머리를 감기위해 화장실로 들어갔다.
세수를 하고 고개를 들어 거울을 보는 순간! 나는 내 모습에 헉!하고 놀랐수 밖에 없었다...
사자 갈기처럼 눌린 앞머리와 밤에 라면 3개는 먹엇다고 예상케하는 퉁퉁 부은 얼굴..(특히 눈..>ㅇ<)
머리를 감고 산성에 갈 준비를 했다. 아침은 누룽지를 먹었는데 너무 빨리 먹어서 먹은것 같지도 않았다.^^;;
계속 잠이 왔다..학교 갈때 6시 30분쯤 일어나니까 놀토! 아무리 오늘이 놀토라도 평소와 다름없었다..--
"그렇게 졸리면 좀 있다 차 안에서 자~! " 빈둥빈둥 거리는 우리를 보고 하신 아빠의 한마디.
이케저케하다 준비 다하고 우리가족은 차에 탔다. 결국 예상시간보다 30분은 더 지체된 상태로 우린 같이 가기로 한 준이네로 향했다.
가는 동안 떠오르는 아침 햇살을 책(?)으로 가리고...잤다!
준이네에 도착했을땐 잠이 거이 다 깬 상태였고 아침에 누룽지밥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배가 고팠다.(요즘에는 시도때도 없이 배고파~)
성경사모님이 갓 구워낸 누룽이를 주셨다~역시 누룽이는 언제 먹어도 맛있다.>ㅂ<
준이네 차로 갈아타 간식을 까먹으며 1시간을 달린끝에 상당산성에 도착했다.ㅋ
차에서 내린 순간 으~차가운 바람에 몸을 움추릴 수밖에 없었다. 옷 쫌만 더 입고 올걸~ㅡㅅㅡ
산성의 정문인 공남문 앞에 큰 공터가 있었다. 옆 숲에 현수막이 보였는데 이곳에서 드라마 촬영을 했다고 한다.~캬올!
공남문위로 올라가 이제 본격적인 산성왕복을 시작했다~^^
공남문을 넘어 언덕을 내려가니 호수?라고 해야 하나..작은 연못이 보였다.
성벽은 안 보이고 왠 연못이 있나 했더니 이곳이 성의 방어력을 높여주기 위해 사람들이 인공적으로 판 '해자'라는 곳이란다.
성벽위를 오르기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경사가 좀 가파랐다.
그래도 우선은 올라가야 좀 평평한 곳이 나오지 않을까 해서 얼른 올라갔다.
올라가는 길에 동장대라고 하는 정자 비슷한 곳을 지나 진동문에서 잠시 쉬면서 사진을 찍고 다시 가파를 경사길로 발을 돌렸다.
산성위로 걸으면서 가끔씩 발아래 성벽을 보았는데, 네모 반듯한 돌들이 어떻게 그 예날부터 저렇게 견뎌 왔는지 신기했다.
다듬어진 돌벽들을 보면서 느끼는 건데 정말 옛날 사람들은 여러면에서 정교했던것 같다.
임진왜란때부터 있었다던 상당산성이 이렇게 거의 완벽하게 보존되어있음에 감탄하며 꼬불꼬불한 성벽의 위를 걸었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왠만한 산 정상 못지않게 청주시의 모습이 보였다.
제일 정상으로 보이는 정상(?)에 보이는 언덕에 도착해 단체사진을 찍고~주변을 둘러보며 다시 출발했다.
사람들이 꽤 많았다. 어른, 노인, 아이들, 강아지까지 상당산성으로 이렇게 휴일에 놀러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가는 길에 호박엿을 사 여럿이 나눠 먹으며 나, 밝은, 준, 건이는
아이스크림을 멋었다~아이고~!! 안그래도 난 추웠는데 무슨생각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ㅡㅡ;; 그래도 맛있었다~ㅋ*^^*
산성 한바퀴 뺑 돌고 처음 출발했던 곳인 공남문에 다시 도착했다~ㅋ 점심때가 거이 다 되어서 그런지 배가 슬슬 고팠다.
햇빛도 따스하고 넓은 풀밭을 보니 일주일간 스트레스가 빵 풀리는 것 같았다~^ㄷ^
준이 건이는 풀밭이 있는 넓은 공터로 또로로로로 내려가더니............구른다...ㅡㅁㅡ 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도착했을때 보다 사람들도 더 많이 온것 같고 여기로 소풍오면 딱인... 그런 곳이다~!
유치원생들도 오고.. 교회에서도 오고... 가족끼리도 나들이 오고~ㅋ 많이 왔네~~~
우리 다시 차를 타고 점심을 먹기 위해 시장으로 갔다.
처음에 왜 시장으로 왔나 했는데 바로 오늘 점심 매뉴가 국밥이기 때문! (국밥은 시장에서 먹는데 좋다고..ㅡㅡ;;)
국밥집을 가면서 떡집의 아주머니가 맛보라고 떳 하나씨 주신다~ㅋ 와우!! 고소해ㅋ
국밥직 앞에서 순간 멈칫 했었다. 문 옆 큰 대아에 돼지 머리 한 서너개가 물속에 가라앉아 있었기 때문..><
국밥집에서 곱창을 먹고 밥까지 먹고... 준이네서 또 떡먹고 딸기 먹고.. 만두먹고...
아.... 오늘 산성 갔다온거 소용 없게 됬자낭...ㅠㅜ 어째 평소보다 3배는 더 많이 먹은것 같다...;;
우리가족은 목용탕에 들려 몸에 잔것(?)들을 밀어 때낸 다음 한결 가벼워진 몸으로 집에와...
저녁을 먹고 지금은 모두 잔다~나도 이제 이거 쓰고 얼른 자야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