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언약적인 사랑을 하라

신명기 이한규 목사............... 조회 수 150 추천 수 0 2018.08.13 23:56:57
.........
성경본문 : 신29:10-13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2355) 

언약적인 사랑을 하라 (신명기 29장 10-13절)


< 사람을 차별하지 말라 >

 사람이 차별을 통해 자기를 부각시키려는 심리는 태초부터 있었다. 그런 심리를 나쁜 리더가 정치적으로 이용해서 많은 사회 갈등이 표출되고 증폭된다. 그런 문제의식을 느끼면 불의한 차별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자기 마음과 정신을 잘 붙잡으라. 성경을 보면 예수님의 대적들은 예수님도 차별 감정을 이용해 매도했다. 차별로 자기를 부각시키려는 시도는 보편적인 성향이다.

 예수님의 베들레헴에서 출생했지만 실질적인 고향은 갈릴리 나사렛이었다. 갈릴리 나사렛은 갈릴리 호수 남서쪽, 해발 433미터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었다. 예수님은 종교, 행정, 문화의 중심지인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멀리 떨어진 갈릴리 나사렛에서 성장하셨다. 갈릴리는 ‘이방의 갈릴리’로 불릴 정도로 소외되고 천대받는 땅이었다. 예수님은 소외된 어둠의 땅 갈릴리를 초기 사역지로 선택하고 갈릴리의 중심도시인 가버나움을 전도의 본거지로 삼았다. 예루살렘이 아닌 소외된 갈릴리에서 큰 빛이 비친 것이다.

 요한복음 1장을 보면 빌립이 친구 나다나엘에게 말했다. “내가 메시야를 만났어. 나사렛 예수란 분이야.” 나다나엘이 대답했다.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겠어?” 오늘날 말로 이런 말이다. “아무렴 아오지 탄광에서 인물이 날까?” 그러자 빌립이 말했다. “와 보라!” 그래서 예수님께 갔다가 나다나엘이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고 이스라엘의 왕입니다.”라고 고백했다. 편견으로 메시야를 놓칠 뻔한 것이다.

 차별의식으로 진리와 좋은 인물을 놓치고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자초할 때도 얼마나 많은가? 불의한 차별의식을 버리라. 구세주 예수님이 소외된 땅 갈릴리 나사렛 출신이란 사실이 주는 도전은 차별하지 말라는 것이다. 통전적 믿음을 가진 통전적 인간상을 갖추고 사람의 차이는 인정하되 사람을 불의하게 차별하지는 말라. 불의한 차별이 없어야 공동체가 힘 있는 복된 공동체가 된다.

 이스라엘에서 인구조사 때는 전쟁터에서 싸울 20세 이상의 남자만 계수했지만 모압 평지에서의 언약 갱신 때는 차별 없이 모든 사람을 참여시켰다(10-11절). 하나님과의 언약이 남녀노소, 신분, 계급, 민족, 혈통 등에 관계없이 모든 공동체 구성원에게 유효했다는 사실은 신약시대에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는 일에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이 차별이 없다는 복음의 진리를 예표한다.

< 언약적인 사랑을 하라 >

 모세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언약에 참여하고 하나님이 오늘 하시는 맹세에 참여하라고 했다(12절). 하나님의 언약에 참여하라는 명령과 하나님이 하시는 맹세에 참여하라는 명령은 비슷한 말로서 하나님과의 약속을 깨뜨리면 안 된다는 강조가 담긴 명령이다. 하나님은 일찍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세워 자기 백성을 삼으시고 친히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겠다고 맹세하셨다(13절). 하나님은 축복을 약속하고 더 나아가 맹세까지 하신다. 그런 사랑과 축복의 하나님과의 언약과 맹세에 적극 참여해 하나님을 배반하지 말라는 명령이다.

 사람에게 첫 사랑은 큰 의미가 있다. 그때는 모든 것이 좋게 보인다. 키가 크면 훤칠해서 좋고 키가 작으면 깜찍해서 좋다. 성격이 약간 불같아도 적극적이고 용기 있는 태도로 보인다. 단점도 장점으로 보고 나쁜 것에서 좋은 점을 찾아 이해하려고 한다. 바라는 것이 많지도 않다. 받으려는 마음보다 주려는 마음이 강하고 알아달라는 마음보다 알아주려는 마음이 많다. 자기 우상화와 허위의식도 없기에 원망과 불평도 거의 없다.

 첫 사랑을 할 때는 늘 같이 있고 싶어 한다. 열렬하고 달콤한 사랑 때문에 헤어지기 싫고 헤어져도 금방 보고 싶다. 그러나 첫 사랑의 감정은 오래 가지 못한다. 첫 사랑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변하지 않는 언약적인 사랑이다. 첫 사랑은 언약적인 사랑으로 발전해야 한다. 왜 결혼하는가? 늘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이 발전해서 영원히 헤어지지 말고 살자고 결혼하는 것이다. 그처럼 하나님께서 언약과 맹세에 참여하라고 한 것은 하나님에 대한 언약적인 사랑이 변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은 변하지 않는 언약적인 사랑이 되게 하라. 언약적인 사랑은 순정적인 사랑이다. 요즘은 순정이 더 이상 미덕이 아닌 것처럼 여겨지지만 사회를 아름답게 지켜주는 소중한 초석이 순정이다. 세 종류의 사랑이 있다. ‘만약에’라는 조건적인 사랑과 ‘때문에’라는 계산적인 사랑과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순정적인 사랑이다. 하나님은 어떤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순정적인 사랑을 원하신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268 신명기 저주에서 벗어나는 길 신28:20-26  이한규 목사  2018-06-30 265
267 신명기 우리의 절기 감사는 무엇에 있어야 하는가? 신16:1-17  이장규 목사  2018-06-23 659
266 신명기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7:9-11  김중곤 목사  2018-05-26 500
265 신명기 하나님 백성다운 삶 신29;1-19  최장환 목사  2018-05-07 344
264 신명기 감사하는 믿음을 가지라 신26:1-3  이한규 목사  2018-04-12 844
263 신명기 가정을 지켜주는 3대 덕목 신22:22-30  이한규 목사  2018-03-28 717
262 신명기 순결한 믿음을 가지십시오 신22:13-21  이한규 목사  2018-03-28 332
261 신명기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4대 사상 신22:1-12  이한규 목사  2018-03-28 427
260 신명기 어르신을 공경하십시오 신21:18-23  이한규 목사  2018-03-10 230
259 신명기 신뢰 관계를 만드십시오 신21:10-17  이한규 목사  2018-03-10 277
258 신명기 사형제가 성경적인 이유 신21:1-9  이한규 목사  2018-03-10 261
257 신명기 자연을 통한 하나님의 음성 신20:10-20  이한규 목사  2018-02-13 349
256 신명기 적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신20:1-9  이한규 목사  2018-02-13 272
255 신명기 악을 선으로 갚으십시오 신19:15-21  이한규 목사  2018-02-13 328
254 신명기 공의는 윈윈의 바탕입니다 신19:14  이한규 목사  2018-02-06 183
253 신명기 성도에게 절망이란 없습니다 신19:1-13  이한규 목사  2018-02-06 420
252 신명기 영 분별력을 갖추십시오 신18:15-18  이한규 목사  2018-02-06 333
251 신명기 하나님 앞에서 완전하십시오 신18:9-14  이한규 목사  2018-02-06 258
250 신명기 레위인에 대한 4대 규례 신18:1-8  이한규 목사  2018-02-06 478
249 신명기 왕에게 요구되는 6대 규범 신17:14-20  이한규 목사  2018-02-06 248
248 신명기 선지자의 사명 신18:15-20  강승호 목사  2018-01-30 334
247 신명기 하나님의 공정한 심판 신17:10-13  이한규 목사  2018-01-08 298
246 신명기 판결에 승복하는 정의 신17:8-11  이한규 목사  2018-01-08 170
245 신명기 하나님이 악하게 보시는 것 신17:1-7  이한규 목사  2018-01-08 384
244 신명기 바르게 벌어서 드리십시오 신17:1  이한규 목사  2018-01-08 166
243 신명기 히브리 재판 제도 규례 신16:18-22  이한규 목사  2018-01-08 134
242 신명기 초막절 제도 규례 신16:13-17  이한규 목사  2018-01-08 330
241 신명기 메뚜기 같은 인생 신1:12-32  조용기 목사  2017-12-15 382
240 신명기 감사를 표현하는 방법 신16:9-12  이한규 목사  2017-12-09 876
239 신명기 유월절 제도 규례 신16:1-8  이한규 목사  2017-12-09 267
238 신명기 히브리 제사제도 규례 신15:19-23  이한규 목사  2017-11-16 147
237 신명기 히브리 노예제도 규례 신15:12-18  이한규 목사  2017-11-16 178
236 신명기 빚 문제와 관련된 규례 신15:1-11  이한규 목사  2017-11-16 175
235 신명기 드나베의 삶을 위한 규례 신14:22-29  이한규 목사  2017-11-16 248
234 신명기 생명을 존중하십시오 신14:3-21  이한규 목사  2017-11-09 275
233 신명기 성민답게 사는 길 신14:1-2  이한규 목사  2017-11-09 347
232 신명기 말씀대로 사십시오 신13:6-18  이한규 목사  2017-11-09 290
231 신명기 우상숭배에 빠지지 않는 길 신12:29-32  이한규 목사  2017-10-16 269
230 신명기 당대와 후대가 복 받는 길 신12:15-28  이한규 목사  2017-10-16 323
229 신명기 하나님을 경배하는 방법 신12:1-14  이한규 목사  2017-10-13 392
228 신명기 복 받는 믿음의 길 신11:26-32  이한규 목사  2017-10-13 557
227 신명기 사이비를 주의하십시오 신13:1-5  이한규 목사  2017-10-13 212
226 신명기 사람을 의지하지 마십시오 신11:22-25  이한규 목사  2017-10-13 413
225 신명기 여호와를 기억하라 신8:18-20  강승호 목사  2017-10-03 432
224 신명기 모세의 죽음 신34:1-8  강승호 목사  2017-09-28 718
223 신명기 가장 귀한 유산 신11:18-21  이한규 목사  2017-09-18 462
222 신명기 말씀대로 사는 자의 복 신11:8-17  이한규 목사  2017-09-18 603
221 신명기 꼭 기억해야 할 3가지 신11:1-7  이한규 목사  2017-09-18 495
220 신명기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4가지 신10:12-22  이한규 목사  2017-09-13 498
219 신명기 좋은 리더가 되는 길 신10:1-11  이한규 목사  2017-09-13 241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