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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줄의 힘(The Power of Human Network)

전도서 이정수 목사............... 조회 수 3740 추천 수 0 2011.04.08 23: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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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전4:9-12 
설교자 : 이정수 목사 
참고 : 말씀의샘물교회 http://www.wordspri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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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겹줄의 힘(The Power of Human Network)
본문/ 전4:9-12, 마18:19-20  

1. 들어가는 이야기
   지난주일 우리 각 사람의 생명에 내재된 원초적 에너지는 原石(원석)-原木(원목)과 같아서 잘 가다듬어야 현실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생명 에너지는 우선 비전(vision)의 힘으로 드러나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삼겹줄의 힘(The Power of Human Network)으로 드러나야 한다는 것을 묵상하는 가운데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그럼, 다 같이 본문 말씀을 읽겠습니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4:12)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18:19-20)

2. 상황을 급속히 바꾸는 제3의 법칙
서양의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라고 하였고, 우리 동양에서는 예로부터 “人事卽萬事(인사즉만사-이 세상 모든 일을 해결할 수 있는 근본은 결국 사람에게 달렸다)” 라고 하였습니다만, 성경은 천지창조 때부터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못하다(It is not good for the man to be alone 창1:18)” 라고 하였습니다. 첫 사람 아담이 받은 생명 에너지는 두 번 째 사람 하와가 받은 생명 에너지와 결합할 때부터 현실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습니다. 각 사람의 생명 에너지만으로는 살 수 없습니다. 다른 누군가의 생명 에너지와 결합하여야 살 수 있습니다. 그 결합의 최소 단위를 성경은 두 세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삼겹줄(three strands), 내 이름으로 모인 두 세 사람(For where two or three come together in my name)이 바로 그 말씀입니다.

삼위일체-세 제자(베드로, 야고보, 요한)-믿음, 소망, 사랑-삼총사-三才(삼재-천지인)-三絶(삼절-詩書畵)-三欲(삼욕-식욕, 수면욕, 음욕)-삼국지-삼박자-삼권분립-서론, 본론, 결론-환웅을 돕는 풍백, 우사, 운사-매켄지 보고서 1, 2, 3-현장법사의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삼판양승-三人行 必有我師-삼정승(영의정, 좌의정, 우의정)-삼심제도-三軍(육군, 해군, 공군), 등을 보아서도 알 수 있듯이 두 사람보다 세 사람이 중요합니다. EBS(한국교육방송국)에서 행한 “제3의 법칙-상황을 바꾸는 실험”에서도 한 두 사람으로는 부족하고 세 사람이 될 때라야 상황이 급속히 변화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고전예화 554호 참조).

그러므로 荀子(순자)는 “三和則一 一則多力 多力則强 强則勝物(삼화즉일 일즉다력 다력증강 강즉승물 - 셋이 화합하여 하나 되고, 하나 되면 힘이 많아지고, 힘이 많아지면 강해지고, 강해지면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다)” 라고 하였습니다. .

3. 삼겹줄의 힘(The Power of Human Network)은 어떻게 마련하는가?
첫째. 우리 속담에 “둠벙 파두면 개구리가 모여 든다”고 하였습니다. 둠벙을 파두지 않으면 개구리는 모이지 않습니다. 둠벙을 작게 파두면 개구리가 적게 모입니다. 둠벙을 넓고 깊게 파두면 많은 개구리가 모여듭니다.

여기서 말하는 둠벙이란 무엇입니까? 바로 나 자신의 內攻(내공)입니다. 나의 비전-목표-목표 달성 계획-목표 달성 추진력-영적실력-세속실력-육체적 매력-지적 매력-예술적 매력-인간적 매력...이 모두를 아우르는 나의 모든 것을 말합니다. 나의 內攻(내공) 수위만큼, 나의 둠벙 규모만큼 개구리들이 모여듭니다.

톰 피터스는 이것을 “당신이 바로 당신의 브랜드다(Brand You). 당신이 하는 일에 아주 특별한 점이 없다면, 당신이 아무리 열심히 일 해도 당신은 인정받지 못 한다. 물론 사람들이 당신에게 모이지도 않는다. 당신 스스로가 명품이 되어야 한다” 라고 하였습니다(톰 피터스의 미래를 경영하라, 21세기북스).

둘째. 우리 속담에 “퍼 주고 망한 장사 없다”고 하였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회의 기본 질서는 “주고받는 것(Give & Take)”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는 성공하는 사람들과 실패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먼저 주고(그것도 넉넉하게), 나중에 받습니다. 실패하는 사람은 먼저 받고, 나중에 줍니다(그것도 받은 만큼 혹은 받은 것 보다 적게). "Give & Take" 라는 말의 순서대로 먼저 Give 하고 나중에 Take 하는 사람이 튼튼한 삼겹줄을 만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가 먼저 남을 대접 하라” 하셨고,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너희가 받기를 바라고 사람들에게 빌리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나중에 충분히 되돌려 받을 것을 기대하고 죄인에게 빌려주느니라. 오직 너희는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빌려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라. 그러므로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눅6:27-38)”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아무 것도 바라지 않고 퍼 주지는 못 할망정, 먼저 받기보다 먼저 주는 태도로 살아가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셋째. 사람을 지극 정성으로 존중하고 모실 때 튼튼한 삼겹줄을 마련 할 수 있습니다. 옛날 周公(주공)은 一沐三捉 一飯三吐(일목삼착 일반삼토-현자가 왔다는 소식에 머리를 감다 말고 머리채를 쥔 채로 뛰어나가 현자를 맞이한 것이 세 번이고, 입에 든 음식을 뱉고 뛰어나가 현자를 맞이한 것이 세 번이다) 하였습니다.

도끼자루 없는 도끼-도끼 없는 도끼자루는 모두 무용지물입니다. 사람도 그러합니다. 누군가 내게 없는 것을 채워주어야 현실에서 유용할 수 있습니다. 내게 없는 그것(도끼든 도끼자루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지극 정성으로 존중하고 모셔야 합니다. 톰 피터스는 “인재 쟁탈전에서 승리하는 조직은 인재를 존중할 줄 아는 조직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士爲知己者死 女爲說己者容(사위지기자사 여위열기자용 :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고, 여인은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몸을 가꾼다) 이라는 옛말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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