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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본문 : | 전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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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 이정수 목사 |
| 참고 : | 말씀의샘물교회 http://www.wordspring.net |
헛되고 헛되며 헛되도다, 그러나 와우(5)
본문/ 전6:1-6, 9:7-10
1. 들어가는 이야기
전도자는 “해 아래 사람의 모든 수고는 헛되다, 그러나-와우-waw 수고함으로 얻은 것으로 먹고-마시고-즐겁게 사는 것이 각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며 복의 몫이다. 각 사람은 그 선물-그 복을 겸손히 받아들이고 누리며(Enjoy Life) 존재하는 동안 하나님을 경외하고-예수를 나의 구주 삼음으로써 지금-여기-오늘-이 땅에서 참 구원-영생-존재의 기쁨-존재의 평화-존재의 자유-존재의 넉넉함-존재의 영광-텅빈충만-The Eternal Now에 이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찬송가 288장 가사(특히 3절!)가 이 이 말씀을 잘 대변하고 있습니다.
(1절)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성령과 피로써 거듭나니 이 세상에서 내 영혼이 하늘의 영광 누리도다-(2절) 온전히 주께 맡긴 내 영 사랑의 음성을 듣는 중에 천사들 왕래 하는 것과 하늘의 영광 보리로다-(3절)주 안에 기쁨 누림으로 마음의 풍랑이 잔잔하니 세상과 나는 간 곳 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도다
<후렴>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
나사는 동안 끊임없이 구주를 찬송 하리로다 아멘
2. 네 삶을 누리라-즐기라-Enjoy Your Life!
내가 해 아래서 한 가지 폐단(弊端) 있는 것을 보았나니 이는 사람에게 중한 것이라 어떤 사람은 그 심령의 모든 소원에 부족함이 없어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으나 능히 누리게 하심을 얻지 못하였으므로 다른 사람이 누리나니 이것도 헛되어 악한 병이로다(God gives a man wealth, possessions and honor, so that he lacks nothing his heart desires, but God does not enable him to enjoy them, and a stranger enjoys them instead. This is meaningless, a grievous evil) 사람이 비록 일백 자녀를 낳고 또 장수하여 사는 날이 많을지라도 그 심령에 낙이 족하지 못하고 또 그 몸이 매장되지 못하면 나는 이르기를 낙태된 자가 저보다 낫다 하노니 낙태된 자는 헛되이 왔다가 어두운 중에 가매 그 이름이 어두움에 덮이니 햇빛을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나 이가 저보다 평안함이라 저가 비록 천 년의 갑절을 산다 할지라도 낙을 누리지 못하면 마침내 다 한곳으로 돌아가는 것뿐이 아니냐(전6:1-7).
참으로 아멘입니다!
3. 삶을 어떻게 누리는가-즐기는가-Enjoy 하는가?
첫째. 살아 있는 모든 존재의 가장 소중한 즐거움은 먹고 마시는 즐거움입니다. 전도자는 각 사람의 수고와 받은 복의 분량대로 먹고 마시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무엇을 어떻게 먹고 마시는가? 하는 게 문제입니다. 전도자는 각 사람의 취향에 따라 천차만별이니 무엇이라고 규정한 바는 없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빈부귀천을 떠나 각 사람이 먹고 마시는 것이 그 사람의 몸과 정신을 망가뜨리는 것이 되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그런데 각 사람의 실생활에서 이것이 그리 만만한 문제가 아닙니다.
오늘 우리는 무엇을 먹고 마시는 것이 좋고 나쁜 지 너무 잘 알면서도 스스로 제 몸과 정신을 망가뜨리는 음식을 먹고 마심으로 과체중-소화기관 이상-심각한 스트에스 등으로 고통 받고-돈들이고-갖가지 질병으로 헐떡거리고 삽니다. 2014년 靑馬年 갈기 휘날리며 광야를 달리는 야생마처럼 생생하게 살 수 있도록 먹고 마시는 일에 각 사람이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여야 할 것입니다.
둘째. 전도자는 재물-학벌-부요-존귀-일백 자녀-장수하는 사람이라도 그 마음에 樂(낙)-즐거움-기쁨을 누리지(Enjoy) 못한다면 그 모든 것이 무슨 소용인가? 차라리 낙태된 자가 저보다 낫다(전6:1-6)고 잘라 말씀하십니다. 우리 주변에 보면 잔뜩 쌓아 놓고도 주머니를 졸라매고-궁상을 떨고-조잡스럽게-쩨쩨하게-오금을 펴지 못하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리 살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요즈음은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 농가주택에 목공소를 차린 사람-산에 오르는 사람-지하철로 천안에서 종로 3가에 와서 천도교 수운회관 공짜 점심 먹고 도서관에서 책 한 권 읽고 가는 노인-한국의 옛길을 걷는 사람-약초 캐는 사람-음악 듣는 사람-책 읽는 사람-대중교통으로 여행하는 사람-사진 찍는 사람-붓글씨 쓰는 사람-매주 복지 시설에 나가 자원 봉사하는 사람-글 쓰는 사람-산사를 찾아 명상하는 사람-음식 만드는 사람-수석 모으는 사람-매주 기도원에 가는 사람-분재하는 사람 등등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하는 일은 각양각색이나 공통점은 그 일을 단발성 심심풀이가 아니라, 1년-5년-10년...꾸준히 한다는 점-그 일을 아마추어 전문가 수준으로 한다는 점-또한 이렇게 삶을 누리고-즐기고-Enjoy 하는 데는 돈이 별로 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셋째. 삶을 누리고-즐기고-Enjoy 하는 데는 무엇보다 審美眼(심미안-a sense of beauty)-아름다움을 느끼고 볼 줄 아는 감각-知人之鑑(지인지감-사람을 보는 감수성) 등이 필요합니다. 산-강-별-꽃-돌-바다-하늘-음악-책 그리고 사람의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고 즐기는 감각 말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審美眼(심미안)은 內密(내밀)한 종교적 감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찬송가 288장 작사자 F.J.Crosby 는 “이 세상에서 내 영혼이 하늘의 영광 누리도다-세상과 나는 간 곳 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도다” 라고 하였고, 서산대사는 今聞一聲鷄 丈夫能事畢(금문일성계 장부능사필-한낮 닭 우는 소리에 홀연히 천지조화의 오묘한 조화를 낱낱이 꿰뚫어 보았다”고 한 것입니다. 심미안으로 보고 들었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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