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제 자신이 게을러지지 않기 위해서 매주 주보를 만듭니다.
2.한 주일동안 해 온 사역을 기록으로 남기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보고하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3.꼭 필요한 최소한의 부수만 만들어서 매주일 100%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4.우리는 전 세계가 공동으로 드리는 <예전예배>의 전통을 따라서 예배를 드립니다.
5.성서일과(lectionary)는 반더빌트대학교, 전체 예배 구성은 정용섭 목사의 안을 따릅니다.
지옥 (막9:38-48)
2024.9.29 들꽃교회 주일
전한 사람 -최용우
1.제자들은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못마땅해 했다.(9:38)
2.예수님은 그것은 우리편이니 반대하지 말라고 한다.(막9:39-40)
3.누구든지 예수 이름으로 물 한그릇이라도 주면 상 받을 것이다.(41)
4.예수믿는 사람을 실족케하면 차라리 바다에 빠져 죽는것이 낫다.(42)
5.지옥은 꺼지지 않는 불에 던져지는 곳이다.(막9:43-47)
6.지옥은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 곳이다.(막9:48)
1.예수 이름은 만인의 것
예수의 제자들은 다른 사람들이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못마땅해 했습니다.(막9:38) 예수님은 그들을 막지 말라고 하십니다. ‘예수’ 이름은 기독교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시어 독생자를 주셨고 온 세상에 말씀(성경)을 주셨는데 그것을 기독교만 독차지하고 소유권을 주장하면 안 됩니다.
2.그는 우리편
예수님은 ‘그는 우리 편이니 반대하지 말라’고 합니다.(막9:39-40)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낸 사람은 ‘바울’입니다. 제자들은 유대인들만을 위한 복음을 전했지만, 바울은 제자들의 말을 듣지 않고 네 번이나 이방인 전도를 위해 전도 여행을 다녔습니다. 바울의 서신들은 제자들이 복음서를 쓰게 된 동기가 되었습니다.
3.물 한그릇
예수님은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물 한 그릇이라도 주면 상 받을 것이다.’라고 하십니다. (막9:41) 아직 예수님이 ‘그리스도’가 되기 전이니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고 한 것은 예수 승천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흘러 제자들 사이에 ‘그리스도론’이 어느 정도 자리 잡은 시기에 마가가 자기 말로 써넣은 것이 아닐까?
4.작은 자를 실족케 하면
예수님은 예수를 믿는 보잘 것 없는 작은 자를 실족케 하면 차라리 연자맷돌을 목에 걸고 바다에 빠져 죽는 것이 낫다고 하십니다.(막9:42) 아마도 아무런 권력이 없는 제자들(유대 종교 권력자들인 바리새인과 율법학자들에 비해), 팔복에 나오는 가난한 사람들, 사회적으로 흙수저에 해당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것이 아닐까?
5.지옥불에
예수님은 손이나 발이나 눈이 죄를 지으면 그것을 제거하고 천국에 가는 것이 꺼지지 않는 지옥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낫다‘고 하십니다. (막9:43-47) 지옥은 영생과 하나님 나라가 없는 사태를 가리킵니다. 하나님 없음이 지옥입니다. 사랑 없음이 지옥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 17:21)
6.지옥은 구더기도
예수님은 ‘지옥은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 곳이다.’(막9:48)라고 하셨는데, “힌놈 골짜기에서 우상들에게 제물을 바치며 내게 반역하던 사람들의 시체가 있을 것이다. 그들은 죽어서도 끝없이 고생하는 형벌을 받아서, 언제까지나 죽지 않는 벌레들에게 파먹히고 언제까지나 꺼지지 않는 불에 태워질 것이다.‘(사66:23)는 말씀을 인용하셨습니다.
정리: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