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선생님께
선생님~ 안녕하세요? 혹시 저 기억하세요? 저는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어요. 유치원 때부터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선생님들을 생각해보면 선생님이 떠올라요. 1학년 때부터 3학년 때까지 저의 미술을 지도해주시지 않았다면 저는 지금쯤 이렇게 그림을 그리지 못했을 거예요. 처음에 미술실에서 선생님을 처음 보았을 때는 누구나 그렇듯이 너무 낯설었어요. 아는 사람도 없이 그림을 그려야 했으니까요. 정해주신 주제에 따라 그림을 그리는데 선생님이 너무 잘 그린다고 칭찬을 해 주셨을 때 는 다른 칭찬보다 더 기분이 좋았어요. 그것이 선생님이 저에게 처음으로 해주신 말이었으니까요. 그 후로 선생님을 저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스케치북을 다 쓸 때마다 편지를 써주셔서 저는 너무너무 좋았어요. 혼자 가만히 있다가도 그것을 생각하면 저절로 웃음이 나왔지요. 그래서 다른 친구들에게도 그렇게 편지를 써주시는 줄 알았는데 저만 그렇게 써주시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그림 그리기 대회가 있을 때마다 저를 추천해 주시고 대회를 나가면 선생님도 같이 오셔서 도와주시니 더욱 힘이나 그림이 다른 때 보다 더 잘 그려졌어요. 그러다가 한번은 아플 때 대회를 나가게 되었을 때는 어지러워 그림을 그리는데 너무 싫었어요. 그 때 선생님이 와 주셔서 힘내라고 도와주시니 싫은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림은 멋지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힘내라는 선생님의 마음이 담겼기 때문에 나중에는 상을 받았지요.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그 그림은 제가 생각해도 잘 그린 것은 아니었어요. 혹시 심사를 하면서 선생님의 마음이 상을 받을 수 있게 한 것은 아니었을까요? 그렇게 3년 동안 저를 가르쳐 주시는 동안 정도 정말 많이 들었는데 선생님과 해어지리라는 생각도 못했어요. 왜냐하면 6학년 때까지는 계속 미술부를 하려고 했거든요. 제가 3학년이 되었을 때 선생님이 다른 학교로 가셨기 때문이었어요. 그렇게 미술부를 끊었어요. 지금당장 선생님을 만나지는 못해도 저의 마음 한곳에 선생님에 대한 기억과 추억들이 생생하게 남아있어 지금 이렇게 선생님을 생각 할 수 있는 것이 어떤 면에서는 설레 이기도 하고 어떤 면에서는 선생님이 너무 그립기도 해요. 어젠가는 만날 수도 있지만 선생님인 줄도 모르고 그냥 지나쳐 버리면 어떡하죠? 그때까지 선생님의 대한 기억과 추억들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선생님~ 사랑해요.~♡☺
2007년 6월 22일 금요일
좋은 올림.
선생님~ 안녕하세요? 혹시 저 기억하세요? 저는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어요. 유치원 때부터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선생님들을 생각해보면 선생님이 떠올라요. 1학년 때부터 3학년 때까지 저의 미술을 지도해주시지 않았다면 저는 지금쯤 이렇게 그림을 그리지 못했을 거예요. 처음에 미술실에서 선생님을 처음 보았을 때는 누구나 그렇듯이 너무 낯설었어요. 아는 사람도 없이 그림을 그려야 했으니까요. 정해주신 주제에 따라 그림을 그리는데 선생님이 너무 잘 그린다고 칭찬을 해 주셨을 때 는 다른 칭찬보다 더 기분이 좋았어요. 그것이 선생님이 저에게 처음으로 해주신 말이었으니까요. 그 후로 선생님을 저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스케치북을 다 쓸 때마다 편지를 써주셔서 저는 너무너무 좋았어요. 혼자 가만히 있다가도 그것을 생각하면 저절로 웃음이 나왔지요. 그래서 다른 친구들에게도 그렇게 편지를 써주시는 줄 알았는데 저만 그렇게 써주시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그림 그리기 대회가 있을 때마다 저를 추천해 주시고 대회를 나가면 선생님도 같이 오셔서 도와주시니 더욱 힘이나 그림이 다른 때 보다 더 잘 그려졌어요. 그러다가 한번은 아플 때 대회를 나가게 되었을 때는 어지러워 그림을 그리는데 너무 싫었어요. 그 때 선생님이 와 주셔서 힘내라고 도와주시니 싫은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림은 멋지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힘내라는 선생님의 마음이 담겼기 때문에 나중에는 상을 받았지요.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그 그림은 제가 생각해도 잘 그린 것은 아니었어요. 혹시 심사를 하면서 선생님의 마음이 상을 받을 수 있게 한 것은 아니었을까요? 그렇게 3년 동안 저를 가르쳐 주시는 동안 정도 정말 많이 들었는데 선생님과 해어지리라는 생각도 못했어요. 왜냐하면 6학년 때까지는 계속 미술부를 하려고 했거든요. 제가 3학년이 되었을 때 선생님이 다른 학교로 가셨기 때문이었어요. 그렇게 미술부를 끊었어요. 지금당장 선생님을 만나지는 못해도 저의 마음 한곳에 선생님에 대한 기억과 추억들이 생생하게 남아있어 지금 이렇게 선생님을 생각 할 수 있는 것이 어떤 면에서는 설레 이기도 하고 어떤 면에서는 선생님이 너무 그립기도 해요. 어젠가는 만날 수도 있지만 선생님인 줄도 모르고 그냥 지나쳐 버리면 어떡하죠? 그때까지 선생님의 대한 기억과 추억들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선생님~ 사랑해요.~♡☺
2007년 6월 22일 금요일
좋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