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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세상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요한복음 1장 29절
하나님은 왜 그런 선택을 하셨을까...
지음받은 피조물을 왜 사랑하시고 아끼셨을까...
죄를 지어 죽게 되었다면 당연한 결과일텐데, 모두 깨끗이
하신 다음 또 다른 세상을 만드셨으면 되셨을텐데...
신이신데, 우린 아주 작고 보잘것 없는 인간인데...
우리가 도대체 뭐라고, 온 인류의 사망을 짊어지신단 말인지.
그것 때문에 내게도 구원의 문이 열려졌고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은총이 주어졌지만...나는 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이 이땅에 오신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면 안되겠지요! 저를 포함한 내 주변 사람들, 이 나라와
세계의 죄를 짊어지시러 오셨다는 것을 당연히 받으면 안되겠지요!
저희에겐 갚을수 있는 길이 없습니다. 감사하고 감사할 뿐입니다.
<숨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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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조금만 생각해 보면
정말 엄청난 시건인 것을 깨닫습니다.
신이 인간을 위해 죽어주셨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