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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손빨래를 한다. 세탁기에 넣으면 망가지기 쉬운 옷들을 구별해
손빨래를 한다. 귀찮기도 하고 힘들기도 해서 빨래망에 넣어 돌리기도 하지만
될수 있으면 손으로 비빈다. 큰딸은 자기옷은 자기가 빨겠다고 따로 놓아둔다.
작은딸은 자기옷도 빨아달라 애교를 부리며 내놓고 간다. 남편은 내가 빨래하기 힘들다고
잘 내놓지 않는다. 한꺼번에 하기가 더 힘든데...
세탁기가 하든 손으로 하든 하는김에 누구의 것이든 다 하게된다.
손으로 하다 힘들면 발로 퍽퍽퍽퍽! 끝내고나서의 개운함 때문에 하게 되는거 같다.
여름날은 특히나 그날그날 해야한다. 땀이 배인 옷과 젖은 수건이 그대로 있으면
곰팡이가 좋아라 한다.
그러고보면 미루지 말고 해야 할 일들이 참 많다. 한꺼번에 하게 되기까지 게으름을
피우면 낭패를 보게 되니 지금 할 일을 지금 하자. 음...작심삼일이면 안되는데.
<숨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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