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숙 그냥생각

일상 손빨래 2

해바라기 2021.07.31 10:02 조회 수 : 75

가끔씩, 손빨래를 한다. 세탁기에 넣으면 망가지기 쉬운 옷들을 구별해

손빨래를 한다. 귀찮기도 하고 힘들기도 해서 빨래망에 넣어 돌리기도 하지만

될수 있으면 손으로 비빈다. 큰딸은 자기옷은 자기가 빨겠다고 따로 놓아둔다. 

작은딸은 자기옷도 빨아달라 애교를 부리며 내놓고 간다. 남편은 내가 빨래하기 힘들다고

잘 내놓지 않는다. 한꺼번에 하기가 더 힘든데...

세탁기가 하든 손으로 하든 하는김에 누구의 것이든 다 하게된다.

손으로 하다 힘들면 발로 퍽퍽퍽퍽! 끝내고나서의 개운함 때문에 하게 되는거 같다.

여름날은 특히나 그날그날 해야한다. 땀이 배인 옷과 젖은 수건이 그대로 있으면

곰팡이가 좋아라 한다. 

그러고보면 미루지 말고 해야 할 일들이 참 많다. 한꺼번에 하게 되기까지 게으름을

피우면 낭패를 보게 되니 지금 할 일을 지금 하자. 음...작심삼일이면 안되는데.


<숨69>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72 잠시 쉬어가도 [1] file 2024.05.15 39
371 내가 잘 하고 싶은 것 [1] file 2024.05.15 25
370 결국 2023.12.16 16
369 바람 file 2022.08.15 40
368 잘 살아보자 2021.10.02 107
367 지금 나는 2021.08.31 111
366 따뜻한 밥상 2021.08.21 89
365 어느날 문득 2021.08.17 95
364 여름에 밥 먹는 일 2021.08.09 77
363 된장 살리기 [1] 2021.08.08 157
362 복숭아 [2] 2021.08.03 79
361 감사3 비가 내리다 2021.08.02 75
» 손빨래 2 2021.07.31 75
359 지금 이순간 [1] 2021.07.28 85
358 썩기전에 2021.07.27 60
357 감사2 여름을 지나며 2021.07.27 61
356 운전 2021.07.24 66
355 가장 중요한 일 2021.07.24 67
354 할 수 있는것부터 2021.07.23 58
353 손빨래 2021.07.22 61
352 감사1 아무일 없이 2021.07.21 80
351 스프 만들기 [1] 2021.07.20 53
350 예방접종 2021.07.19 63
349 친구집에 [1] 2021.07.18 74
348 정리하기 2021.05.05 109
347 시작 [1] 2021.05.05 107
346 가득하다 [1] 2021.04.26 104
345 드디어 노트북이 생겼다. [1] file 2020.04.24 259
344 봄비 내리고 꽃은 피고 [1] 2017.04.07 628
343 상전 고양이 [1] file 2017.03.17 461
342 나무를 보며 file 2017.02.17 368
341 기다림 file 2017.02.15 406
340 간단히 먹기 2017.01.17 403
339 수술 file 2016.11.28 449
338 그랬구나 [1] file 2016.06.11 60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