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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다케 읽고 내용 뽀개기

목회독서교육 최주훈 목사............... 조회 수 82 추천 수 0 2020.08.18 09: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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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디다케 읽고 내용 뽀개기>

약 100년경 시리아 한 시골 교회의 규범서였던 디다케는 가장 오래된 초기 교회 예배 자료이다.

1. 마 28:19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에 나오는대로 세례를 베푼 최초의 자료 (디다케 7장)

2. 8장에서 주기도를 하루 세 번 드리도록 권면하는데, 이는 유대인의 기도관습과 유사하다.

3. 9-10장에서 ‘감사/감사(례)/감사기도’로 번역된 ‘유카리스티아’는 교회의 공동식사인 ‘애찬/만찬’과 예배의식으로서의 ‘성만찬’을 동시에 의미할 수 있다. 이 둘의 관계는 아직 모호하다. 또한, 여기 나오는 ‘유카리스티아’는 ‘잔과 빵’을 구별하는 예배의식으로서 ‘감사(기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다른 음식’들을 향한 감사기도이기도 하다. 최소한 1세기 말까지 공동식사(만찬/애찬)와 성만찬의 구분이 일어나지 않았다.

4. 세례식에서 중요하게 언급되는 ‘기름부음’(도유)는 디다케에선 확인되지 않는다(비교. 9-10장).

5. 만찬은 매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시간의 제약 없이 진행되었고, 감사기도는 틀에 매이지 않았다[10장: “여러분은 설교자들이 원하는 만큼 감사의 기도를 드리도록 허락하십시오.”]. 이것으로 보아 당시 예배는 정해진 틀 없이, 매우 즉각적이고 영적인 형태로 진행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6. 디다케에 의하면, 두 부류의 교회 지도자들이 있었다. 첫째 부류는 성령의 영감을 받아 이 교회 저 교회로 다니면서 전도하던 떠돌이 은사자들인데, 그들 가운데 더러는 한 지역 교회에 정착해 살기도 했다(13장의 설교자들과 교사들). 둘째 부류는 지역 교회에서 선출된 감독들(επίσκοποι)과 봉사자들(διάκονοι)이다(디다케 I5장). 떠돌이 설교자들이나 신비한 능력을 가진 영적 은사자들이 지역 교회의 감독들과 봉사자들보다 더 존경 받았고 각 지역 교회에서 주도권을 가졌던 것 같다. 아무래도 떠돌이 은사자들은 성찬과 애찬시간에 고정된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열성을 다해 기도하며 은사를 자랑했을 것이다(디다케 10장 7절).

7. 유대교인들의 기도문 형식과 유사한 디다케 9-10장의 기도문에는 두 개의 강조점이 보인다.

1) [주일?] 만찬의 모든 음식은 그리스도 예수께서 주신 선물이며, 이 음식을 나누는 사람들에게 영적인 양식(신앙)과 불멸(영생)을 주신다[10장: “전능하신 주재자시여, 당신은 당신의 이름으로 만물을 창조하시고, 사람들에게 양식과 음료를 주시며, 즐거이 당신께 감사드리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종(πασις θεου)을 통하여 우리에게 영적인 양식과 음료와 영생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참으로 감사드리는 것은, 모든 능력이 당신께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께 영광이 영원히.”]
이 기도문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πασις θεου”(파시스 테우)로 지칭되는데, 직역하면 ‘하나님의 아이’이지만, 일반적으로 메시아로 약속된 ‘하나님의 종’을 뜻한다.

2) 9-10장에 따르면, 이 식탁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종말론적 공동체로 이해되었다 [10장: “주님, 당신 교회를 기억하시어 악에서 교회를 구하옵소서. 당신의 사랑으로 교회를 완전케 하시고, 교회를 사방에서 모으소서. 당신의 나라로 거룩한 교회를 모으소서.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당신 것입니다. 은총은 오고 세상은 물러가라! 다윗의 하나님 호산나! 거룩한 자는 누구든지 오고, 거룩하지 못한 자는 회개하라, 마라나타! 아멘.”].

디다케(9장 5절)에서 만찬에 참여한 사람들은 세례받은 자로 제한된다[9장5절: “주님의 이름으로 세례 받은 이들이 아니면 아무도 여러분의 감사(례)에서 먹지도 마시지도 말아야 합니다. 주님께서도 이것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거룩한 것을 개들에게 주지 마시오’라고.”]. 그러나 이런 제한이 교회 안에 확실하게 자리잡힌 것인지에 대해선 여전히 의문이다[참조. 유스티누스의 <제1변증서>, 66,1.].

8. 디다케 15장에서 교회에서 직무를 맡은 사람으로서 “επίσκοποι”(에피스코포이)와 “διάκονοι”(디아코노이)가 언급된다. 이를 곧장 ‘감독/주교/장로’(episcopal Bishop/독일어 Aufseher, Älteste, Elder)와 ‘부제/집사’(디아콘)로 번역하여 교회 직무의 위계로 이해하면 안 된다. 초세기 에피스코포스는 매우 다중적인 직무를 수행하고 봉사하는 지도자 역할(공동체 선출직: 또는 가장 연장자)을 뜻할 뿐이었다. 또한, 이들에게 성서 봉독의 직무가 맡겨져 있었는지도 알 수 없으며, 당시 예배에 성서 봉독 시간이 따로 구분되어 있었는지는도 역시 알 수 없다.

[참고. 애찬과 성만찬의 분리가 확인되는 가장 이른 시기 자료는 유스티누스의 <제1변증서>(약 168년)이다. 성찬 집례는 비로소 ‘프로에스토스’[προεστώς: 사제/성직자(Priester)의 원형]의 직무로 구분된다. 프로에스토스의 의미는 ‘앞에(προ/pro/vor) 선다'(εστιν/stehen)로서, 공동체의 지도자나 어떤 행위를 주도해 나가는 이를 지칭한다. 3세기 이전 교회 문서에선 위계나 특정 직무로 구분된 사람을 의미하기 보다, 단순히 집례자/인도자를 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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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시간 (8.17) 디다케 읽고 내용 뽀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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