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숙이와 용우가 사는 집 마당에 있는 장독대의 모습을 매월 1일에 찍습니다^^"

최좋은 생일 축하!

최좋은해 최용우............... 조회 수 3181 추천 수 0 2001.12.13 09:56:11
.........
둘째인 밝은이는 건강하고 살이 토실토실 별걱정을 안하는데 몸이 약해 늘
엄마 아빠를 조마조마하게 하는 큰놈 최좋은이의 생일 입니다.
가난한 초창기 전도사 시절 사실대로 고백하면 가끔 굶기도 했던 그시절에
어렵게 좋은이를 낳아서 그런지 몸이 약하고 날씬(빼빼) 그 자체입니다.
어느날 이모하고 가까운 어부동상회에 다녀오면서 이모에게
"이모, 저,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은데, 젤 싼거로 하나만 사주세요"
그 소리를 얼마나 처량하게 하던지 눈물이 다 나더라는 이모의 말을 듣고
저는 몰래 제 방에 들어와 엉엉 울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과자며 아이스크림이며 얼마나 먹고 싶겠습니까. 그런데
가난한 전도사가 먼 돈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좋은이에게는 과자며 아이스
크림을 그렇게 많이 사줘본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사줘도 가장 싼 것!
그래서 요놈은 아빠 엄마가 돈이 없다는 것을 알고는 어렸을때부터
그렇게 보채지도 않았고, 뭘 사달라고 할때도 젤 작은것, 젤 싼것 한개만
달라고 그럽니다. 어린 마음에 먹고 싶은것을 참느라 얼마나 힘들었을지,
지금 생각하면 정말 눈물만 납니다.

오늘은 아이들을 데리고 시내에 나갔습니다.
그리고 좋은이를 위해서 선물을 샀습니다. 목걸이도 사고 머리띠도 사고
토이스토리 비디오테이프도 사고, 팥빙수도 먹고 그리고 거금 6만원을 주고
좋은이의 전용 이불도 한채 샀습니다. 예쁜 공주가 그려진 여자용 이불인데
순전히 좋은이만 위해서 이렇게 많은 돈을 써보기는 처음인것 같습니다.

아, 그래도 '최좋은'
그 이름처럼 좋은 딸로 잘 자라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구나!!
최좋은 생일 축하!!

월간 <낮은울타리> 100호기념 모델이 되었었던 최좋은

댓글 '15'

이강순

2001.12.13 09:59:08

Re: 늘 안스러운 큰딸 좋은이...
좋은아,생일 축하한다.이름도 예쁘고 마음도 넓고 착한 좋은이의 이야기를 듣고 눈물이 날뻔 했단다.
이 아줌마의 큰딸 서정이도 좋은이만큼 착하단다.
늘 일하는 엄마를 위해주고 동생을 챙기고,
때로는 엄마가 늦게 오는 날 어린이집에 있는 동생도 데려오고,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져 온단다.
좋은아,정말 정말 생일 축하해.좋은이에게 예쁜 선물을 꼭 주고 싶은데뭘 줄까?
이 아줌마가 꼭 갈릴리 마을을 찾아가는 날 멋진 좋은이 선물 하나 꼭 챙겨가도록 약속할게.
사랑해.구리 아름마을에서 아침시간에

최장희

2001.12.13 10:06:54

** 心 祝 **
좋은이의생일을 축하 드립니다.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며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부모님을 기쁘게 하는 좋은 딸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하하

2001.12.13 10:11:14

좋은이 생일을 축하합니다
아울러 좋은이를 낳고 길러주신 최용우 전도사님과 이인숙 사모님께도 축하를 드립니다
언제까지나 건강하고, 주님과 동행하는 좋은이가 되길 기도합니다
주안에서 승리하세요 감사합니다

김영웅

2001.12.13 10:20:15

좋은이를 본 건 저번 여름밖에 없지만...
밝고, 건강하게 뛰어노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늘 그렇게... 이름처럼 밝고 건강한 좋은아이로...
하나님께 쓰임받으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문명수

2001.12.13 10:21:47

생일 축하드려요.
좋은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엄마랑, 아빠랑 기쁜게 자라세요.
행복해야되요.
삶이 가끔 아주 가끔 힘들게 할지라도 용기 잃지 않고
서로 사랑하며 늘 시작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요.
생일 정말 축하해요.

윤숙

2001.12.13 10:23:24

생일 축하 합니다~ ♬
생일 축하 합니다~♬ 생일 축하 합니다~♪
항상 글로서 만나는 "최좋은" 생일 축하하려구요~
언제 홍미영새댁 만나러 갈때 좋은이를 만날 수 있겠지요?
힘들때 어려울때 좋은이의 이야기를 들으면 폭소가 작은 미소가 늘 생겨서 좋은이에게 많이 많이 감사하고 있답니다.
고마워요 좋은양~ 앞으로도 부탁할께요~ *^^*
앞으로도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사랑하며 살아요~

이기제

2001.12.13 10:24:45

최좋은 생일 축하해요^^
좋은이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입가에 잔잔한 웃음이 흐른답니다.
아름다운 좋은이의 모습이
참 좋습니다. 좋은아 생일 축하해^^

박종모

2001.12.13 10:26:01

올 봄에 갈릴리 마을에 방문했을 때 보았던 좋은이의 얼굴이 기억나네 음~ 그 때도 어부동상회에 가서 과자 사먹을 때
작은 것을 골랐던 것 같은데...
세상에서는 작은 것을 고를지라도
하나님은 좋은이에게 제일로 큰 것을 주실 것이라 믿어
안녕!!!

최은혜

2001.12.13 10:27:00

좋은아. 생일 축하해.. ^^
아주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래.
앞으론 건강하게.. 아프지 말고..
좋은이 홧팅! ^-^
I L O V E Y O U . . .

최인지

2001.12.13 10:30:56

하나님에 사랑받고 무럭무럭 자라길 바랄께요.
좋은이 한번도 본적 없지만,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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