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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리플라워, 양파 몇조각 옥수수알 약간 당근 약간 단호박도 넣고
감자 한 알과 구운소금을 조금 넣고 푸욱 익도록 끓였다.
TV에서 잠깐 본 것이 생각나 똑같지 않지만 집에 있는 채소들로
스프를 만들어 보았다. 잣도 몇 알 추가하니 고소한 잣 향이 난다.
예쁘게 세팅할 접시가 있으면 좋은데...그냥 국 대접에 한가득씩 퍼주었다.
올리브오일 몇방울 후추 파슬리도 살짝 뿌렸더니 그런대로 맛도 괜찮고
속도 편하다. 자주 해먹을지는 모르겠으나 종종 좀 가벼운 식사를 해보려
노력중이다.
무얼 어떻게 더 많이 잘 먹을까보다 굳이 꼭 먹지 않아도 되는 것을 하나씩
제외시키는 방법을 선택하는게 우선은 실천해야 할 일인것 같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리는 자주 후회하며 산다. 그래도 더 늦어져 손을 쓸수 없게
되기전에 작은 노력들을 꾸준히 이어가다보면 조금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건강의 소중함을 알고 삶의 태도를 바꾸는건 참 감사한 일이다.
<숨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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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kg이던 몸무게는 한 달 동안 83kg까지 줄였다. 다음 달까지 목표 80kg을 기필코 달성할 것이다. 뱃살은 내장지방을 줄여야 빠진다. 내장지방의 원인은 ‘설탕, 밀가루, 소금, 기름’이다.
아내가 아주 혹독한(?) 식단 관리를 하기 시작했다. 밥은 꺼칠꺼칠한 잡곡밥에 음식에서 설탕, 밀가루, 소금, 기름을 제거하기 시작했다. 간식은 일절 못먹게 하고 과일만 제한적으로 공급(?)한다.
오늘은 아주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호박죽을 쑤어줬는데, 설탕과 소금이 빠진 죽은 정말 죽을 맛이다. 어쨌든 숨도 안 쉬고 원샷! 최대한 빨리 입안에서 사라지도록 목구멍에다 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