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숙 그냥생각

일상 스프 만들기

해바라기 2021.07.20 09:06 조회 수 : 53


콜리플라워, 양파 몇조각 옥수수알 약간 당근 약간 단호박도 넣고

감자 한 알과 구운소금을 조금 넣고 푸욱 익도록 끓였다.

TV에서 잠깐 본 것이 생각나 똑같지 않지만 집에 있는 채소들로

스프를 만들어 보았다. 잣도 몇 알 추가하니 고소한 잣 향이 난다.

예쁘게 세팅할 접시가 있으면 좋은데...그냥 국 대접에 한가득씩 퍼주었다.

올리브오일 몇방울 후추 파슬리도 살짝 뿌렸더니 그런대로 맛도 괜찮고

속도 편하다. 자주 해먹을지는 모르겠으나 종종 좀 가벼운 식사를 해보려

노력중이다. 

무얼 어떻게 더 많이 잘 먹을까보다 굳이 꼭 먹지 않아도 되는 것을 하나씩 

제외시키는 방법을 선택하는게 우선은 실천해야 할 일인것 같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리는 자주 후회하며 산다. 그래도 더 늦어져 손을 쓸수 없게

되기전에 작은 노력들을 꾸준히 이어가다보면 조금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건강의 소중함을 알고 삶의 태도를 바꾸는건 참 감사한 일이다. 


<숨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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